인천 女화장실서 '망치'로 편의점 알바생 수차례 내려친 용의자 검거
사건 발생 5일 만에 인천 부평역 인근 여자 화장실에서 편의점 알바생을 망치로 수차례 폭행한 용의자가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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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8시 뉴스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인천 부평구의 한 건물 1층 여자화장실에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20대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범인이 범행 5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인천 부평경찰서는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을 기다렸다가 망치로 폭행한 A(47)씨를 긴급체포 했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 14일 오후 8시께 부평구 부평역 인근의 한 건물 1층 여자화장실에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B(20)씨를 수차례 때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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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B씨는 두개골 골절상 등 의식 불명에 빠질 만큼 중상을 입었으나 범행 당시 A씨가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가려 신원파악 조차 쉽지 않았다.
사건 발생 5일이 지난 19일 경찰은 A씨를 경기도 일산에서 검거했다. A씨는 자신이 살고 있는 고양시 집에 숨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경찰은 '묻지마 폭행'일 가능성을 열어두고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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