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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3년만에 난생처음 '1인 4역' 도전 나선 드라마 '사자' 박해진

올해로 데뷔 13년에 접어든 배우 박해진이 연기인생 처음으로 드라마 '사자'에서 '1인 4역' 도전에 나선다.

인사이트빅토리콘텐츠,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올해로 데뷔 13년에 접어든 배우 박해진이 연기인생 처음으로 드라마 '사자'에서 '1인 4역' 도전에 나선다.


자신만의 연기색깔을 만들어온 배우 박해진은 지난 11일 대구광역시 수성구 호텔인터불고에서 진행된 '사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이날 니트와 블랙 팬츠 차림으로 캐주얼하면서도 댄디한 패셔니스타답게 등장한 박해진은 극 중 첫 번째 캐릭터 강일훈의 모습으로 나타나 환호성을 자아냈다.


한국 드라마 사상 처음으로 각기 다른 인물 1인 4역에 도전하는 박해진은 "네 명의 인물을 연기한다는 건 특별한 도전"이라고 말했다.


박해진은 "지금까지 해 온 어떤 작품보다 어려운 작품이 될 것 같다"며 "그만큼 준비를 많이 했고, 어느 때보다 자신 있다고 말할 수 있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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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을 맡은 장태유 감독은 "특별하게 튜닝이 잘 된 명차를 운전하는 느낌"이라며 4년 만에 재회하는 박해진을 향한 남다른 믿음을 과시했다.


드라마 '사자'는 살아남는 게 목적이 되어버린 한 남자와 사랑 속에서 사람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또 다른 남자, 그리고 모든 이야기의 중심에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판타지 추리극이다.


한류스타 박해진을 필두로 나나, 이기우, 곽시양, 관록의 연기를 보여줄 박근형, 김창완, 소희정까지 초특급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드라마 '사자'는 SBS '별에서 온 그대' 장태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별에서 온 그대'와 '뿌리깊은 나무'에서 호흡을 맞춘 스태프들이 대거 합류한다.


이처럼 성공적으로 첫 촬영을 시작한 드라마 '사자'는 100% 사전제작드라마로 제작돼 올 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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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특급 캐스팅으로 '제2의 별그대' 탄생 예고한 드라마 '사자' 대본리딩 현장2018년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드라마 '사자(四子:창세기)' 대본리딩 현장 모습이 최초로 공개됐다.


장영훈 기자 h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