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차니즘' 대명사 기안84, 남성용 화장품 광고 모델로 발탁
웹툰 작가 기안84가 화장품 광고 모델로 발탁돼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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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펜
[인사이트] 황비 기자 = '귀차니즘'의 대명사 기안84가 화장품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12일 남성 화장품 브랜드 그라펜은 웹툰 작가 기안84가 그라펜의 TV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기안84는 평소 예능 '나혼자 산다'등에서 보인 수더분한 모습으로 '귀차니즘'의 대명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MBC '나혼자 산다'
'태어나서 사는 사람', '패딩 시상식 룩', '셀프 헤어 커트'등 꾸밈과는 거리가 먼 모습을 자주 보여준 기안84이 화장품 모델로 발탁됐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놀란 반응이다.
그라펜도 이 같은 효과를 노린 듯하다. 그라펜은 "평소 꾸밈과는 거리가 먼 기안84의 이미지가 화장품 광고에서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증과 기대를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라펜은 다운펌, 포마드, 왁스 등의 헤어 스타일링 제품으로 이미 많은 남성에게 널린 알려진 브랜드다.
그라펜
기안84는 페이셜 3종, 샴푸 1종 등 신제품 4종에 대한 광고 4편 촬영을 이미 완료했다.
한편, 기안84가 모델로 활약한 광고 영상은 19일부터 전파를 탈 예정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그라펜 홈페이지와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비 기자 be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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