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 본 교도관, 故 이한열 어머님께 "죄송합니다" 사죄 (영상)

인사이트JTBC '썰전'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해직 기자 이부영의 편지를 민주화 열사 김정남에게 전달해 6월 민주 항쟁의 도화선을 당긴 한재동 교도관이 故 이한열 열사 어머니께 사과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영화 1987'을 중심으로 80년대 독재 정권과 민주화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1987'은 전두환 독재 정권에 맞서 싸우던 서울대생 박종철 군의 고문치사사건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또 6월 민주 항쟁을 있게 한 인물 개개인에 집중해 이들의 고뇌와 용기를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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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영화 '1987'은 개봉 직후 일부 캐릭터가 미화됐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당시 영등포 교도소의 안유 보안계장이 대표적이다. 


안유씨는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을 세상에 알리는 데 공을 세웠지만 독재 정권하에서 가해자이기도 했다.


그 또한 자신이 의인이 아님을 밝히며 학생 수형자들이 자신을 '전두환의 개'라고 불렀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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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뇌의 기로에 선 것은 안유씨 뿐만이 아니었다. 당시 영등포 교도소에서 근무했던 한재동 교도관 또한 마음 한켠에 죄책감을 갖고 있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영화 '1987' 시사회에서 한재동씨가 故 이한열 열사 어머니께 사과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한재동씨는 故 이한열 열사 어머니인 배은심 여사에게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고 배 여사는 "좋은 일 하셨는데 뭐가 죄송하냐"고 물었다고 한다.


그는 "당시 해직 기자 이부영의 편지를 전달한 것은 맞지만 민주화 운동 했던 학생들을 다 가뒀다"며 지난날 자신의 모습을 반성했다.


또 "아들을 잃으신 분 앞에서 할 말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보는 이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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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87' 보기 전에 알고 가면 좋은 이한열 열사에 관한 9가지 사실1987년 민주화 열기를 온 국민에게 전달한 이한열 열사에 관한 몇 가지 사실을 알아보자.


'1987' 감독, "박근혜 정권서 어려웠지만 강동원이 출연해줘 투자받았다"배우 강동원이 선뜻 영화 출연을 결심해 영화 투자자를 모으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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