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윤여정 "'윤식당 2' 뭐가 재미있다는 건지 모르겠다"

배우 윤여정이 한 인터뷰에서 '윤식당 2'가 정말 재미있냐고 물어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SBS '힐링캠프' 


[인사이트] 황비 기자 = 배우 윤여정이 '윤식당 2'가 뭐가 재미있는지 모르겠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1일 마이데일리는 배우 윤여정과 tvN '윤식당 2'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윤여정은 "도대체 예능이 뭐라고 내가 이 고생을 하나 싶었다"라며 고충을 토로하는 것으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그는 "음식 만드느라 불에 팔뚝이 데이고, 칼에 베이는 것은 기본이었다. 너무 힘들어 푹 주저앉았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tvN '윤식당 2' 


너무 힘들었던 탓일까. 윤여정은 한번은 제작진을 다 불러, '이 아이디어 누가 냈냐'고 물었다. 


그는 "어떤 작가가 손을 들어 '넌 날 왜 섭외한 거야?' 물었더니 이서진의 '이식당' 보다는 '윤식당' 어감이 좋다고 대답했다. 내가 '어감' 때문에 이 고생을 하나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터뷰 도중 그는 "윤식당 2가 재밌어요?"라고 물었다. 윤여정은 "전 뭐가 재밌다는 건지 모르겠다"며 의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훈남 알바생 박서준과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그는 "한 번은 박서준이 좁은 주방에서 너무 설치길래 '너 왜 이렇게 말을 안 듣니, 나가 있어'라고 야단을 쳤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장면을 목격한 이서진은 윤여정을 다급하게 불러 한소리 했다.


인사이트tvN '윤식당 2'


이서진은 "쟤는 야단치지 마라. 정유미까진 괜찮다. 선생님 신상에 안 좋다. 팬들이 많다"며 윤여정에게 꿀팁(?)을 알려줬다.


이서진은 혹여나 박서준의 팬이 윤여정의 행동을 오해해 악성 댓글을 달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 말해준 것으로 보인다.


'윤식당 3' 언급에는 한숨부터 쉬는 모습을 보였다. 윤여정은 "이렇게 힘든 걸 또 어떻게 하나 싶다. '윤식당 2'를 촬영하면서 몸이 안 좋아 의사와 동행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서울에서 못 고치던 병을 스페인의 작은 섬에도 고쳤다며 이래저래 '윤식당'과는 좋은 인연이라고 밝혀 훈훈함을 전달했다.


'훈남 알바생' 박서준 혼냈다가 이서진에게 오히려 한소리 들은 윤여정배우 윤여정이 박서준을 혼내다 이서진에게 잔소리를 들은 사연을 털어놓았다.


스페인 현지인들이 '비빔밥' 맛없는지 다 남기고 가자 '진짜 눈물'(?) 보인 윤여정윤여정이 윤식당 개업 전 시식회에서 현지인들이 비빔밥을 남기자 끝내 눈물을 터트렸다.


황비 기자 be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