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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는 채용 중"···오는 19일까지 '장애인 바리스타' 뽑는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함께 근무할 '장애인 바리스타'를 모집하고 있다.

인사이트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인사이트] 백다니엘 기자 = 신입 장애인 바리스타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뽑는다.


11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전국 매장에서 근무할 장애인 바리스타를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서류 전형에 합격한 지원자는 이후 면접 전형과 최대 5주간의 장애별 맞춤 바리스타 교육 과정 이수 후 최종 평가를 거쳐 3월 중 입사하게 된다.


바리스타 맞춤 교육은 거주 지역에 따라 나눠져 진행된다.


교육 이수자는 스타벅스 전문 강사진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전문 직무지도사와 함께하는 바리스타 양성을 위한 이론적 지식 교육부터 실습을 비롯한 체계적 교육 과정을 제공받는다.


인사이트연합뉴스


현재 청각, 지적, 정신, 지체 등 총 232명의 장애인이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중증 장애를 2배수로 하는 법적 장애인 근로자 수는 408명으로, 전체 임직원 대비 장애인 고용률은 3.2%다.


현재 이들에게 차별 없는 동등한 승진 기회를 부여해, 중간 관리자 직급 이상으로는 46명이 근무 중이다.


스타벅스는 2007년부터 장애인 채용을 시작해 2012년에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고용증진 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바리스타 양성을 위한 직업훈련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입사 희망자는 오는 19일까지 스타벅스 채용 사이트 또는 장애인고용포털 사이트 내 간편 우리지사 채용정보를 방문해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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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다니엘 기자 danie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