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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남성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성기 미백' 시술

태국의 한 병원에는 하루 4명, 한 달에 약 100명의 남성이 '성기 미백 시술'을 받기 위해 찾아온다.

인사이트Youtube '807 News'


[인사이트] 김보영 기자 = 태국의 한 병원에서 시작된 '성기 미백 시술'이 현지 남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태국 방콕에 위치한 릴럭스 병원(Lelux Hospital)에서 가장 인기있는 시술에 대해 보도했다.


최근 릴럭스 병원에는 '성기 미백 시술'을 받으러 오는 남성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실제 병원 통계에 따르면 하루 평균 4명 정도가 시술을 받고 있으며, 한 달 동안 거의 100명의 남성이 '성기 미백 시술'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는다.


인사이트Youtube '807 News'


시술비는 650달러(한화 약 69만 원)으로, 5단계의 세션을 통해 레이저 시술을 받는다.


병원내 피부 및 레이저 부서 관리자인 분티타 와타나시리(Bunthita Wattanasiri)는 22세부터 55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남성들이 시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성 소수자들이 자주 시술을 받으러 온다"며 "예민한 부분이기 때문에 의료진들은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부분은 미백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싶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성기 미백 시술'은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이에 대한 논쟁도 끊이지 않고 있다.


한 누리꾼은 "피부 미백이 너무 멀리까지 온 것 같다"며 "성기까지 미백한다니 너무 과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반면 일부 누리꾼은 "철저히 개인적인 일"이라며 "사적인 의사를 존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해당 병원은 작년 고객 자신의 지방을 이용해 음부를 통통하게 만드는 '3D 버자이너' 시술을 공개한 바 있다.


자신 버리고 다른 여성과 결혼한 남친 '성기' 잘라 복수한 여자친구여자친구의 믿음을 배신하고 다른 사람과 결혼식을 올린 남성은 성기가 잘리는 복수를 당했다.


김보영 기자 b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