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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 투쟁 그린 '1987', 300만 돌파..."국제시장보다 빠르다"

영화 '1987'의 감독과 배우들이 3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인증샷을 공개했다.

인사이트영화 '1987'


[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민주화 투쟁을 그린 영화 '1987'이 개봉 9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1987'은 이날 오후 7시 20분 기준 3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영화는 개봉 4일째 100만, 6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한데 이어 개봉 9일째인 이날 300만 관객을 동원한 것이다. 


이는 역대 12월 흥행작인 '국제시장'과 '히말라야'보다 하루 빠른 속도다.


인사이트Instagram 'cjenmmovie'


이날 CJ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300만 돌파를 기념하는 장준환 감독과 배우들의 인증샷을 공개하기도 했다. 


공개된 인증샷에는 하정우, 김윤석, 김태리 등 '1987'의 주역들이 나란히 서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김윤석과 김태리는 "'1987' 300만 감사합니다!"라고 쓰인 케이크를 들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영화 '1987'


지난달 27일 개봉한 '1987'은 박종철 고문치사사건과 6월 민주항쟁을 소재로 한 영화다.


영화는 김윤석·하정우·김태리·유해진 등의 호연과 장준환 감독의 밀도 있는 연출로 호평받으면서 '신과 함께-죄와 벌'과 함께 연초 극장가 한국영화의 흥행을 이끌고 있다.


영화 '1987'서 유해진의 교도소 상사로 나온 배우의 정체인기리에 상영되고 있는 영화 '1987'에서 유해진의 교도소 상사로 등장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한 배우 최광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강동원을 '애기'라 부르며 끔찍이 아낀다는 故 이한열 열사 어머니강동원과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는 서로를 오가며 실제 모자처럼 따뜻한 정을 키웠다.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