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보다 아이들 더 잘보는 연예계 '다둥이' 아빠 6인

(좌) Instagram 'jeshia2' / (우) Instagram 'hydrangea_garden'

[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가족사진만 봐도 흐뭇한 미소가 절로 나오는 연예계 '다둥이' 스타 부부들이 있다.

이들은 한 울타리에 '혼자'라는 외로움이 들지 않게 세상 가장 소중한 친구들을 선물하며 매일 특별한 아침을 맞이한다.

누가 봐도 '똑' 닮은 붕어빵 외모를 자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있을 때 가장 행복해 보이는 '다둥이' 아빠들을 소개한다.

1. 박지헌 6남매

Instagram 'vosjiheon'

여섯 번째 출산을 앞둔 가수 V.O.S의 박지헌은 최근 다둥이 아빠 대표로 선발돼 문재인 대통령과 통화도 나눈 연예계 대표 '다둥이' 아빠다.

숨만 쉬고 살아도 한 달 생활비가 800만 원이라고 밝히기도 한 그는 '돈벌이는 괜찮으냐'는 질문에 "일 할 수 있는 무대가 생기면 어떤 무대든 상관없다"며 가장으로서 책임감을 보이기도 했다.

중학교 시절 첫사랑 아내와 결혼한 박지헌은 "아내가 어릴 때부터 '다섯은 낳아 키우고 싶다'는 얘기를 많이 했다. 그래서 '그래'라고 대답했는데 아내가 행복해하는 모습이 나에게 확신을 줬다"고 밝혔다.

2. 션 4남매

Instagram 'hydrangea_garden'

Instagram 'jinusean3000'

가수 지누션의 멤버 션은 배우 정혜영과 결혼해 오밀조밀 귀여운 4남매를 두었다.

항상 신혼부부들의 '워너비'로 손꼽히는 이들은 자녀들과 연탄나르기 등의 봉사활동을 다니며 누구보다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과거 '슈퍼맨이돌아왔다'에 출연한 션은 4남매를 태운 유모차를 끌고 함께 마라톤을 하는 등 송일국이 '육아의 신'으로 손을 치켜세울만큼 '넘사벽' 육아 방법을 선보였다.

3. 이동국 5남매

Instagram 'dglee20'

Instagram 'jeshia2'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친구 같은 다정한 아빠로 시청자들에게 행복을 선사하는 축구선수 이동국은 SNS를 통해서도 종종 행복한 가족 근황을 전하기도 한다.

갓난아기 때부터 시청자들과 함께 자란 막내 대박이를 끔찍이 아끼는 4명의 누나들의 각별한 애정이 사진 곳곳에서 묻어난다.

이동국은 처음 아들을 안았을 때의 기분을 묻자 "원래 두 명이 나오는 건데 한 명이 나와서 아쉽고 손해 보는 기분도 들었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4. 윤종신 3남매

Instagram 'yoonjongshin'

Instagram 'tennis_mira'

가수 겸 작곡가 윤종신에게는 아내 전미라와 자신을 쏙 빼닮은 어여쁜 두 딸과 듬직한 아들이 있다.

그는 평소 방송이나 SNS를 통해 자식들에 대해 특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로 유명하다.

윤종신은 "아침에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아침 식사를 하는 순간이 가장 행복하다"며 흐뭇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5. 차태현 3남매

KBS 2TV '1박2일'

아빠 차태현이 출연 중인 KBS 2TV '1박 2일'에 등장한 3남매는 방송과 동시에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3남매는 방송 내내 엉뚱하고 유쾌 발랄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혼을 쏙 빼놓았다.

차태현은 종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육아에 서툰 남자들에게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육아팁'을 전하며 베테랑 아빠의 모습을 드러내곤 한다.

6. 송일국 3형제

Instagram 'songilkook'

최근 아빠 송일국의 인스타그램에 삼둥이들이 직접 찍은 생애 첫 '셀카'가 공개됐다.

과거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세쌍둥이 대한, 민국, 만세가 더욱 훈훈해진 모습으로 근황을 전한 것이다.

지난 2016년 해당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지만, 세쌍둥이는 여전히 이모 팬들에게 폭넓게 사랑받고 있다.

다둥이 아빠 박지헌 "6남매 가족, 숨만 쉬고 살아도 생활비 '800만원'"다둥이 아빠로 유명한 박지헌이 어마어마한 한 달 생활비를 밝혔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