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일라잇' 르네즈미 주인공 디즈니 영화 '호두까기 인형' 내년 11월 개봉 확정

영화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디즈니가 '미녀와 야수'에 이어 또다시 역대 최고 수준 퀄리티를 자랑하는 '실사' 판타지 영화를 개봉한다.

지난 19일 (현지 시간) 디즈니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화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The Nutcracker and the Four Realms)'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오는 2018년 11월 2일에 개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영화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은 유명 발레극 '호두까기 인형'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영화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

어느 화이트 크리스마스이브. 호화로운 대저택에서 성대한 파티가 열린다.

혼자 저택을 돌아다니던 소녀 클라라(매켄지 포이 분)는 꿈인지, 현실인지 분간이 가지 않는 광경과 마주한다. 그곳에는 왕국들의 국경이 아름답게 이어지고 있다.

눈송이의 왕국(Land of Snowflakes), 꽃의 왕국(Land of Flowers), 사탕의 왕국(Land of Sweets). 이름만 들어도 환상적인 왕국들이다.

클라라는 그곳에서 만난 기사 필립(제이든 나이트 분)과 함께 모험의 세계로 발을 들인다.

영화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

그러나 즐거움에 한껏 취해있던 그 순간, 마지막 4번째 왕국에서 상상치도 못했던 위협에 빠지며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이번 영화는 크리스마스의 마법 같은 줄거리와 디즈니 특유의 아름다운 영상미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예고편 영상이 25일 오전 10시 기준 265만 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을 정도다.

그뿐만 아니다. 스타 할리우드 배우 키이라 나이틀리, 모건 프리먼, 헬렌 미렌 등이 대거 출연한다.

영화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

특히 주인공 클라라 역에는 배우 매켄지 포이가 출연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매켄지 포이는 영화 '트와일라잇'에서 주인공 벨라와 에드워드 사이에 태어난 딸 '르네즈미'를 맡아 스타 대열에 오른 아역 배우다.

올해 17살, 독보적인 분위기를 자랑하는 배우로 성장한 매켄지 포이는 영화의 주연 클라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는 후문이다.

디즈니만이 제작할 수 있는 아름다운 실사 영화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은 오는 북미 기준 2018년 11월 2일에 개봉한다. 

YouTube 'Disney Movie Trailers'

'트와일라잇' 르네즈미가 주인공인 디즈니 실사 영화 '호두까기 인형' 예고편 (영상)디즈니가 환상적인 판타지 세계를 그린 영화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 예고편을 공개했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