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머치 토커' 박찬호의 위력 실감한 축구 레전드 '차범근·박지성'

instagram 'baeguson'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투머치 토커' 박찬호가 이번에는 한국 축구의 전설 박지성을 만나 이야기보따리를 풀었다.

지난 12일 SBS 아나운서 배성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레전드 매치 토크쇼 직관'이라는 글과 함께 차범근과 박지성, 그리고 박찬호가 함께 있는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세 사람은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배 아나운서가 추가된 다음 사진에서도 사람들은 엄지를 치켜든 채 미소지었다.

instagram 'baeguson'

문제(?)는 마지막 사진이었다. 사진 속 박찬호는 차범근과 박지성에게 손짓까지 해가며 열정적으로 무언가를 이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을 처음 겪는 박지성은 듯 다소 멍한 표정으로 박찬호를 쳐다보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말로만 듣던 '투머치 토커'의 위력에 속절없이 당하고 만 것이다.

이를 본 팬들 역시 "마지막 사진에서 상황이 드러났다"면서 "고막에 피날 거 같은 사진이다"라고 두려움을 드러냈다.

instagram 'baeguson'

한편 박찬호는 지난 6월 이미 차범근의 자택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낸 바 있다.

이외에도 지난해 LG와 NC의 플레이오프 경기를 당시 리퍼트 전 주한 미국 대사를 K.O 시킨 사진은 유명하다.

MBC 스페셜

다만 과거 MBC 스페셜에 출연했던 모습으로 미뤄볼 때 아내 앞에서는 과묵해진다는 주장도 있다.

'투머치토커' 박찬호에게 사인받으려다 차갑게 식은 갈비 먹은 누리꾼'투머치토커' 박찬호로 인해 차갑게 식은 갈비를 먹어야만(?) 했던 한 누리꾼의 사연이 화제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