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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이탈리아'서 활약했던 안정환 알아본 고든 램지

축구 선수 경력이 있는 '스타 셰프' 고든 램지가 2000년대 이탈리아 리그에서 활약했던 안정환을 알아보고 알은체 해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JTBC '냉장고를 부탁해'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축구 선배' 고든 램지가 이탈리아 리그에서 활약했던 안정환을 알아봐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영국의 유명 셰프 고든 램지가 출연해 색다른 요리 대결을 펼쳤다.


램지는 16살부터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등에서 축구선수로 활약했던 다소 특이한 이력을 가진 요리사다.


선수 생활 중 부상을 당해 요리사의 길로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축구와 야구 등 스포츠를 좋아하는 요리사임을 보여줬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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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JTBC '냉장고를 부탁해'


이날 MC 김성주는 안정환을 가리키며 "이 사람이 축구선수였다는 것을 알고 있냐"고 물었다.


안정환은 1998년 부산 대우 로얄즈에서 프로에 데뷔해 2000년부터 2년간 이탈리아 세리아A 리그의 AC 페루자에서 활약했다.


이후에는 일본의 시미즈S펄스와 요코하마 F마리노스, 프랑스 FC메스, 독일 MSV 뒤스부르크 등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갔다.


200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유럽 축구 리그에 동양인 선수가 많지 않았던 탓에 램지도 안정환을 기억하고 있었고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쉽게 알아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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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JTBC '냉장고를 부탁해'


안정환을 자신이 축구선수였던 사실을 알고 있는 램지를 향해 "선배야"라며 축구인으로서의 의리를 드러냈다.


이어 "잘 해드리자"라며 가벼운 로비(?)를 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중식의 대가 이연복 셰프와 소고기를 이용한 요리 대결을 펼친 램지는 차돌박이 볶음 말이를 선보이며 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Naver TV '냉장고를 부탁해'


'세계 최고 셰프' 고든 램지, 이연복과의 15분 요리 대결서 승리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전격 출연한 세계적인 셰프 고든 램지과 '중식 대가' 이연복 셰프와의 15분 요리 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