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친구들 보내고 카메라 꺼지자 결국 눈물 왈칵 쏟은 '어서와' 페트리

Instagram 'petrikalliola62'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페트리 칼리올라가 짧은 여행을 마치고 핀란드로 돌아간 친구들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8일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핀란드 친구들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가 전해졌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문상돈 PD는 스포츠조선을 통해 "방송에는 드러나지 않았지만, 페트리가 공항에서 친구들을 배웅한 후에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문 PD는 "당시 카메라가 꺼진 상황이었는데, 친구들과의 소중한 여행의 기회를 준 제작진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라고 말했다.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지난 7일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페트리와 그의 핀란드 친구 3인방의 한국 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페트리는 짧은 한국 여행을 아쉬워하는 친구들을 위해 각자의 이름이 새겨진 한글 도장 선물을 준비했다.

페트리의 선물을 본 친구들은 깜짝 놀라며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언제가 될지 모르는 다음을 기약한 네 사람은 울음을 참으며 서로를 껴안았다.

눈물이 날까 봐 출국장으로 천천히 걸음을 옮기는 친구들을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 하는 페트리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뭉클함을 안겼다.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살얼음' 같은 속초 겨울 바다서 '웃통' 벗고 수영하는 핀란드 친구들 (영상)속초여행을 떠난 핀란드 친구들이 9도밖에 되지 않는 쌀쌀한 날씨에도 바다에서 수영을 즐겼다.

"5점 만점에 6점이다!"···한국 미용실서 머리한 후 '꽃미남' 된 핀란드 청년한국 미용실을 처음 경험한 핀란드 친구들이 훌륭한 서비스에 감탄을 연발했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