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얼음' 같은 속초 겨울 바다서 '웃통' 벗고 수영하는 핀란드 친구들 (영상)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속초여행을 떠난 핀란드 친구들이 9도밖에 되지 않는 쌀쌀한 날씨에도 바다에서 수영을 즐겼다.

30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강원도 속초 바다에서 수영을 즐기는 핀란드 친구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이날 페트리를 제외한 핀란드 친구 빌레, 사미, 빌푸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 거침없이 옷을 벗고 바다로 뛰어들었다.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한국의 겨울바다를 느끼고 싶었던 이들은 페트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어린아이들처럼 물속으로 들어갔다.

이를 지켜보던 페트리는 "저 친구들 완전 미쳤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바닷속에 뛰어든 사미는 9도의 추운 날씨에도 "바닷물이 따뜻하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했다.

친구들은 "안 추운데? 난 따뜻해", "이왕 들어온 거 오래 놀자"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과거 수구 선수였다는 빌푸는 화려한 잠수 기술까지 선보이며 수영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앞선 방송에서는 핀란드 친구들은 우리나라보다 날씨가 추운 핀란드에서 자주 수영과 낚시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이에 MC 김준현은 "혹시라도 방송 보시다가 섣부르게 따라 하시면 안 된다"며 "핀란드인들이라 (가능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Naver TV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5점 만점에 6점이다!"···한국 미용실서 머리한 후 '꽃미남' 된 핀란드 청년한국 미용실을 처음 경험한 핀란드 친구들이 훌륭한 서비스에 감탄을 연발했다.

한국 자일리톨 껌 처음 맛본 '휘바휘바' 핀란드 친구들의 반응평소 자일리톨 껌을 자주 씹는 것으로 알려진 핀란드 친구들이 한국 자일리톨껌을 처음 맛봤다.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