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여친 서현 위해 '4년' 넘게 기른 머리카락 자른 '사랑꾼' 조쉬 (영상)

E채널 '내 딸의 남자들 2 : 아빠가 보고 있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김서현의 남자친구 조쉬가 무려 4년 만에 긴 머리를 싹둑 잘랐다.

지난 2일 방송된 E채널 '내 딸의 남자들 2 : 아빠가 보고 있다'에서는 부활 김태원의 딸 김서현과 그의 영국인 남자친구 조쉬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조쉬와 서현은 함께 미용실을 찾았다.

조쉬는 머리를 감겨주는 미용사의 손길에 몸을 맡긴 채 무척 경직된 모습을 보였다.

E채널 '내 딸의 남자들 2 : 아빠가 보고 있다'

그는 "4년 반 동안 머리카락을 자른 적이 없다. 그래서 미용실에 4년 반 동안 안 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본격적으로 헤어스타일을 바꾸기 위해 자리에 앉은 조쉬에게 서현은 "머리 자르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봤다.

평소 조쉬의 머리카락은 엉덩이에 도달할 정도로 무척 길어 생활이 불편할 정도였다.

이에 서현은 내심 그가 머리를 잘라주기를 기대하는 눈치였다.

잠시 생각하던 조쉬는 "네가 하라는 데로 했으면 좋겠느냐"고 넌지시 물어 서현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E채널 '내 딸의 남자들 2 : 아빠가 보고 있다'

그녀의 기대 어린 눈빛을 받던 조쉬는 결국 머리를 자르기로 결단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조쉬는 미용사가 머리에 가위를 가져다 대자 눈을 질끈 감아 보였다.

머리를 자른 변화된 조쉬의 모습은 아직 공개되지 않아 더욱 기대감을 모았다.

패널들은 "(조쉬가 서현을) 정말 사랑하는 것 같다", "진짜 큰 결심"이라며 놀라워했다.

하지만 정작 김태원은 "끝부분을 자르면 머리가 이상할 텐데"라고 걱정하며 조쉬를 안타깝게 바라봐 웃음을 자아냈다.

E채널 '내 딸의 남자들 2 : 아빠가 보고 있다'

Naver TV '내 딸의 남자들 2 : 아빠가 보고 있다'

음식 '1시간'동안 고르는 '결정장애' 남친 조쉬 때문에 식당서 쫄쫄 굶는 서현 (영상)부활 김태원의 딸 김서현과 그의 영국인 남자친구 조쉬의 아슬아슬한 연애 스토리가 공개됐다.

부모님 말 듣고 남자친구 '키스' 거부한 김태원 딸 (영상)밴드 부활 김태원의 딸 김서현이 남자친구를 대하는 태도가 사뭇 달라져 눈길을 끌었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