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규 만큼 빛났던 영화 '범죄도시' 명품 조연 6인

영화 '범죄도시'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배우 진선규는 영화 '범죄도시'에서 실감 나는 조선족 연기로 12년 무명생활을 끝내고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수상했다.

실제 '범죄도시'에서는 진성규 이외에도 영화를 빛내준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주연 마동석, 윤계상부터 조연, 단역들까지 연기력과 절실함을 갖춘 배우들을 찾기 위해 1000명이 넘는 오디션을 진행했기 때문이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청불영화임에도 불구하고 관객 680만 명을 동원하기도 했다.

연기를 너무 잘해 진짜 조선족 같았던 배우들과 강력반 형사들 등 '범죄도시'를 빛낸 명품 조연들을 모아봤다.

1. 허성태 (독사)

영화 '범죄도시' 

배우 허성태는 영화 '범죄도시'에서 독사파의 두목인 독사 역을 맡아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강도 높은 액션 연기와 배역에 걸맞은 '독사' 같은 연기로 캐릭터를 확실하게 살려냈다.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 배우 경험이 많아 보이지만 허성태는 2011년 '기적의 오디션'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그는 결국 영화 '광해' '밀정' '터널' '남한산성' '부라더' 등에 출연하며 훌륭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2. 박지환 (장이수)

영화 '범죄도시' 

배우 박지환은 영화 '범죄도시'에서 조선 동포 범죄조직 이수파 두목 장이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 조직의 두목답게 잔인하고 살벌하지만 때로는 여린 부분이 있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배우 박지환은 과거 영화 '연애의 맛', '대호', '검사외전', '대립군',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등에 출연해 자신의 존재감을 관객들에게 입증했다.

3. 김성규 (양태)

영화 '범죄도시' 

악랄한 장첸의 왼팔 앙태 역을 맡았던 김성규는 강렬하고 냉혹한 연기로 관객들에게 인상을 강하게 심었다.

대학로에서 연기파 배우로 유명한 김성규는 실제 조선족으로 의심할 정도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

그는 과거 다수의 연극을 통해 쌓아온 연기력으로 충무로를 이끌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4. 조재윤 (황사장)

영화 '범죄도시'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 조재윤은 영화 '범죄도시'에서 국내 대형 조직의 두목 황사장 역을 맡았다.

구수한 사투리로 극의 활기를 불어넣었으며 조직 두목다운 악랄한 연기도 펼치기도 했다.

현재 조재윤은 2017년에만 10개 이상의 작품을 소화하며 대중들에게 '신 스틸러'라는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5. 임형준 (도승우)

영화 '범죄도시' 

배우 임형준은 영화 '범죄도시'에서 독사파 두목을 없앤 장첸의 밑으로 들어가는 도승우 역을 소화했다.

임형준은 장첸의 힘에 굴복은 하지만 자신의 사랑하는 여자까지 잃자 폭발해버린다.

길었던 공백기 이후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녹슬지 않는 연기에 관객들은 환호한 바 있다.

6. 하준 (강홍석)

영화 '범죄도시' 

배우 하준은 마동석이 속해있는 강력반 막내 형사 강홍석으로 열연을 펼쳤다.

신인 배우인 하준은 영화 '범죄도시'에서 강력반 업무에 적응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다가 결국 마동석의 곁을 떠난다.

두려움이 많았지만 끝내 극복해 낸 신임 형사를 완벽하게 소화했다는 평이 자자했다.

12년 무명 끝낸 '범죄도시' 진선규 역대 출연작 9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수상한 배우 진선규를 지금의 자리까지 있게 한 역대 작품들을 소개한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