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쇼미더머니"…메이웨더 내년 1월 '래퍼'로 한국 온다
'무패 신화'를 일군 복서 메이웨더가 미국 힙합 아티스트 릴 웨인과 공연을 하기 위해 방한한다.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무패 신화'를 일군 복서 메이웨더가 래퍼 릴 웨인과 힙합 공연을 하기 위해 방한한다.
30일 공연 관계자들에 따르면 미국의 복싱선수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가 힙합 아티스트 릴 웨인과 합동 공연을 펼치기 위해 방한한다.
메이웨더는 내년 1월 공연을 위해 방한하는 릴 웨인의 무대에 함께 오를 예정이다.
재미있는 점은 메이웨더가 복서로서 링 위에서 관객을 만나는 것이 아니라 '래퍼'로서 만난다는 사실이다.
메이웨더는 한 게임당 대전료로만 3천억원 이상을 버는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복서다.
여기에 그에 걸맞는 씀씀이를 보여줘 많은 팬들 사이에서 '리얼 힙합 인생'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릴 웨인과 메이웨더는 이번이 첫 내한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더욱 높아진다.
릴 웨인은 'Lollipop'과 'Got Money'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미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힙합 아티스트다.
세계적인 래퍼와 복서가 만난 이색적인 공연을 곧 국내에서 볼 수 있다는 소식에 국내 힙합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메이웨더는 지난해 8월 UFC 선수인 코너 맥그리거와의 경기에서 승리해 3,300억원 이상의 수익을 벌어들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