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평창 롱패딩'의 마지막 잔여 물량이 30일 판매된다.
28일 롯데백화점은 30일 소공동 본점과 잠실점 에비뉴엘, 부산본점, 대구점 등 4개 점포에서 최초 기획한 3만장의 평창 롱패딩 중 잔여 수량인 3천장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애초 잔여 물량을 잠실점 에비뉴엘에서만 판매하려 했으나 고객 안전과 혼잡을 우려해 4개 매장으로 분산 판매하기로 했다.
(좌) 네이버 블로그 'wondoo1113', (우) Instagram 'lotteshopping_nowon'
백화점 관계자는 "안전 문제 등을 고려해 4개점에서 분산 판매하기로 계획을 변경했다"며 "현재 평창 롱패딩 일부 사이즈와 색상이 품절된 상태고, 남은 수량이 많지 않아 1인당 1장씩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평창 롱패딩'은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제품으로 출시된 구스롱다운점퍼를 지칭하는 것으로 발매 후 저렴한 가격과 뛰어난 품질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JTBC 뉴스
평창 롱패딩은 보통 30만원대를 호가하는 롱패딩에 비해 14만 9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또한 오리털보다 비싼 거위털 충전재(솜털 80% 깃털 20%)를 사용해 가성비가 훌륭한 롱패딩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지난 발매일인 22일과 24일 준비한 물량은 발매와 동시에 품절됐으며 이를 사기 위해 고객들이 전날 밤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