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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해체된 뒤 '녹즙 배달원'으로 일한 양지원 '더유닛' 중간투표 1위

걸그룹 해체 이후 생계를 위해 '녹즙 배달원'으로 일한 사연이 알려져 눈길을 끌었던 양지원이 '더 유닛' 중간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인사이트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걸그룹 '스피카' 해체 이후 생계를 위해 '녹즙 배달원'으로 일해온 사연이 알려진 양지원이 '더 유닛' 중간 투표에서 여자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더 유닛)에서는 126명의 도전자가 두 번째 리스타트 미션에 도전하는 모습을 그렸다.


두 번째 리스타트 미션은 7개의 미션 곡을 선택해서 합숙하면서 2주간의 연습을 통해 무대를 선보이는 미션이었다.


무대의 순위는 관객들의 현장 투표로 결정되며 현장 투표 1등 팀은 1차 탈락 면제권과 함께 가수 비의 컴백 무대에 설 기회를 얻는 방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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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


먼저 7개의 여자팀 미션곡이 발표됐다.


7개 미션곡은 포미닛의 '미쳐', AOA의 '심쿵해', 레드벨벳의 '빨간 맛', 마마무의 '넌 IS 뭔들', 소녀시대의 'Gee', 씨스타의 'Give it to me',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로 구성됐다.


양지원이 속한 초록팀은 양지원을 포함해 주(JOO), 한아름, 해나, 혜연 등 가창력이 뛰어난 멤버들이 모여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마마무의 '넌 IS 뭔들'을 노래하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무대가 끝난 이후 공개된 초록팀의 득표수는 '더 유닛' 여성 출연 팀 중 압도적인 득표수를 기록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가장 낮은 득표를 차지한 팀원조차 다른 유닛의 1등만큼 높은 득표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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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


이중 특히 양지원은 이렇게 득표수가 높은 초록팀 중에서도 302표로 팀 내 1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순위 결과에 양지원은 놀라면서도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른 초록팀 멤버 또한 진심으로 축하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한편 걸그룹 스피카 해체 이후 양지원은 생계를 위해서 가정집에 녹즙을 배달하는 배달원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 일했지만 '더유닛'을 통해 아이돌 재계를 꿈꾸고 있다.


양지원은 "당장 레슨도 없고 숙소에 방치된 채 1년 시간이 흐르니깐 출구가 없더라"며 "내 힘으로 일어나고 싶다"는 소망을 전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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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


Naver 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


"연습생 기간만 10년" 양지원이 밝힌 걸그룹 '스피카' 해체된 이유스피카 멤버 양지원이 무명 아이돌을 띄워주는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에 출연해 스피카가 해체된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