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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프러포즈' 위해 당신이 '반드시' 준비해야 할 따복하우스

경기도청이 청년 주거안정을 위해 대출이자를 지원해주는 '보증금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삼포세대'라는 말이 있다.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한 청년들을 일컫는 단어다.


소소하게는 데이트비용부터 집을 포함한 결혼 준비자금, 나중에 아이에게 들어갈 양육비까지.


경제적 요건 때문에 이제는 결혼을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시대가 오고 말았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사랑하는 연인에게 완벽한 프러포즈를 계획하던 청춘들은 준비를 거듭할수록 속이 타들어 간다.


무엇보다 결혼하려면 두 사람이 알콩달콩 살림을 차릴 '집'이 필요한데, 요즘 시세로는 신혼집 장만이 좀처럼 여의치 않다.


그렇다고 금리 센 대출을 받자니 사회초년생이라 신용이 안 되고, 부모님께 손을 벌리자니 부모님의 노후도 걱정된다.


실제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높은 주거비 부담이 결혼과 출산을 저해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우리 가족 몸 하나 누일 공간을 마련하지 못하면, 결국 결혼을 포기할 수밖에 없다.


인사이트경기도청


이에 정부가 집이 없어 사랑하는 사람마저 잃게 생긴 청춘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신혼부부 대상의 '행복주택'을 공급하는 반면, 서울시는 신축빌라를 중심으로 간편하게 시세를 조회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하기도 했다.


경기도는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경기도형 행복주택인 '따복하우스'를 도입하는 등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경기도청


가장 대표적인 것이 경기도청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임대보증금 이자지원사업'이다.


따복하우스 및 행복주택의 임대보증금 대출이자를 경기도청이 대신 내주는 것이다. 


처음 입주할 때 전세자금 대출을 받으면 해당 대출이자의 40%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입주 후에 대출을 받아도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자녀를 출산할 때마다 이자 지급률이 높아진다. 1자녀 출산 시 60%, 2자녀 이상 출산 시 100% 대출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경기도청


경기도는 326억 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따복하우스와 행복주택 입주자의 대출 이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일부터 수시로 접수를 받고 있으며, 경기도시공사와  LH 공사를 통해 신청할 있고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바로가기)


신청할 때에는 이자지원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금융거래확인서 등 구비서류가 있으니 꼭 잊지말고 챙기도록 하자.


신청이 끝나면 경기도청에서 매월(20일) 또는 분기별 이자를 지원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따복하우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바로가기)


황규정 기자 kyooj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