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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복귀한 즐라탄, "사자는 인간과 회복이 다르다"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했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 다시 등장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 다시 등장했다.


지난 19일 오전 2시 30분(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7/18 일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12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뉴캐슬을 4-1로 꺾었다.


이날 경기에서 스몰링과 루카쿠, 포그바, 레쉬포드 등 여러 선수가 골 맛을 봤다.


특히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벨기에 안더레흐트와의 경기에서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후반 31분 교체 투입돼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이브라히모비치는 맨유와 계약이 종료됐지만 의리를 과시하며 맨유에서 계속 재활에 전념했다.


맨유도 이브라히모비치에게 장소 등을 제공하며 재활을 도왔다. 


부상에서 회복한 이브라히모비치는 맨유와 계약을 맺었고 약 7개월 만에 붉은 유니폼을 입고 운동장에 섰다.


이브라히모비치는 경기 직후 영국 언론에 "난 항상 걱정하지 않는다"라며 "머리로 플레이하고 무릎은 따라올 뿐"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부상과 선수 복귀에 대해 걱정했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사자는 인간처럼 회복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자신의 회복력은 다른 사람과 다르며 복귀에 대해 자신감이 있었다는 그만의 남다른 표현이었다.


이날 부상에서 완벽히 회복해 그라운드로 복귀한 이브라히모비치의 이후 활약을 기대하게 하는 말이었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는 23일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바젤과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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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회복력 보이며 19일 복귀전 치르는 '더 킹' 즐라탄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해 '은퇴설'까지 나왔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경이적인 회복력을 선보이며 경기장에 복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