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한국 대표팀, 프로야구 챔피언십 결승전서 일본에 '0-7' 완패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2017'에서 한국 야구 대표팀이 일본의 벽을 넘지 못하고 패배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2017'에서 한국 야구 대표팀이 일본의 벽을 넘지 못하고 패배했다.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한국 대표팀은 투수진 난조를 보이며 0-7로 완패를 당했다.


예선 1차전에서 일본에 패배한 한국은 2차전에서 대만과 진검승부를 벌이며 승리를 거머쥐며 2위로 올랐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앞서 일본에 패한 한국은 결승전에서 맞붙은 일본과 경기를 펼치며 설욕을 다짐했다.


그러나 경기에서 투수진이 난조를 보이면서 주도권을 빼앗겼고, 확연한 전력차를 절감하며 준우승에 그치고 말았다.


한국은 이날 일본 선발로 나선 다구치 가즈토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한국 타자들은 다구치의 직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에 흔들리며 7회까지 3안타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반면 한국 선발 박세웅은 3이닝 3피안타 3볼넷 1실점으로 강판당했다. 김대현(1이닝 3피안타 2실점)과 이민호(1이닝 1피홈런 1실점)도 모두 실점을 기록했다.


한편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은 아시아 야구의 발전과 교류를 통해 야구의 세계화에 기여하려는 목적으로 신설된 아시아 국가 대항전이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이종범 아들' 이정후 "예선전서 봐줬던 일본, 결승전서 박살내겠다"'바람의 손자' 이정후(넥센 히어로즈)가 대만 전에서 승리를 거둔 뒤 한 패기 넘치는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