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이 '마지막 기회', 품절 대란 일으킨 평창 롱패딩 22일 재입고 된다

(좌) 네이버 블로그 'wondoo1113', (우) Instagram 'lotteshopping_nowon'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평창 롱패딩'이 오는 22일경 재입고 될 예정이다.

19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공식 라이선스 상품인 '평창 롱패딩'이 이르면 오는 22일 롯데백화점 오프라인 매장에 재입고된다.

하지만 지난 18일 백화점에 입고된 평창 롱패딩을 사기 위해 수많은 사람이 몰리는 상황이 발생하자 롯데백화점 측은 안전 문제 등으로 22일보다 재입고일이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온라인 스토어

현재 입소문을 타고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평창 롱패딩'은 온라인에서는 이미 품절된 상태며 재입고 될 계획도 없다.

또한 유통업체도 추가 생산 계획이 없다고 밝히면서 이번이 '평창 롱패딩'을 살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평창 롱패딩은 14만 9천 원의 가격으로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거위 털 패딩의 절반 가격 수준이지만, 품질이 뛰어나 가성비가 좋다고 알려졌다.

또한, 유명 연예인들이 입으면서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온라인 스토어

중고제품을 판매하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웃돈을 얹어 거래되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현재 평창 롱패딩은 생산된 3만 장 중 2만3천 장이 모두 팔려 7천 장만 남은 상태다.

때문에 이번 재입고와 함께 다시 한번 소비자들의 치열한 경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백화점 입고되자마자 순식간에 품절된 '평창 롱패딩'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평창 롱패딩'이 몸싸움까지 불러일으킬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