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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때문에 스트레스 받던 여성, 살찌워서 모델로 데뷔했다

혹독한 다이어트 때문에 자존감이 낮아졌던 여성은 마른 몸매를 포기한 뒤 모델이 되는 꿈을 이룰 수 있었다.

인사이트Instagram 'lateciat'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통통한 몸매를 사람들 앞에 당당히 드러내는 '플러스 사이즈' 모델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미국의 더 모닝 쇼(The Morning Show)에는 마른 몸매를 살찌워 모델이 되는 꿈을 이룬 여성 라테샤 토마스(La'Tecia Thomas)에 대해 전했다.


미국 LA에서 플러스 사이즈 모델로 활동 중인 라테샤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마른 몸매를 지니고 있었다.


인사이트Instagram 'lateciat'


그녀는 매일 3시간씩 운동하는 것은 물론 엄격한 식단 조절을 통해 늘 완벽한 몸매를 유지해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혔다.


이에 늘 다른 여성들과 자신의 모습을 비교하며 스스로 혹독하게 굴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라테샤는 자신의 바닥난 자존감을 깨닫고 더는 이렇게 살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인사이트Instagram 'lateciat'


항상 말라야 한다는 강박을 버린 라테샤는 몸무게가 95kg까지 불었지만, 이전보다 훨씬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결국 라테샤는 자신의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게 됐고 긍정적이고 자신감 있는 사람으로까지 변했다.


매 순간 자신감이 넘치는 라테샤의 모습이 마음에 든 플러스 사이즈 모델 에이전시는 함께 일할 것을 제안했다.


인사이트Instagram 'lateciat'


그렇게 라테샤는 마음의 여유를 가진 뒤 항상 꿈꿔왔던 모델이라는 꿈도 이룰 수 있었다.


라테샤는 "마음의 건강은 정말 중요한 일이다"며 다이어트 당시 괴로웠던 순간을 회상했다.


이어 "어린 10대 소녀들에게 사이즈에 상관없이 자신을 사랑하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앞으로 유명 모델로서 잡지 커버를 장식하고, 뉴욕 런웨이에 서보고 싶다"며 자신의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lateciat'


"족발 CF나 찍어! 이 돼지 XX아" 악플에 '사이다' 일침 가한 플러스 사이즈 모델'플러스 사이즈 모델' 김지양 씨가 자신에게 쏟아진 악플에 '사이다' 일침을 가했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