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멤버들 물개박수 치게 만든 '시키면 다하는' 구하라 댄스 (영상)

JTBC '아는형님'

[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걸그룹 카라 출신의 구하라가 살랑살랑 댄스로 '아는형님' 멤버들의 마음을 사르르 녹였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배우 성동일, 구하라가 출연해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이날 구하라는 '배우병'에 걸렸다는 루머에서부터 피팅 모델하며 몇천원씩 모아 32억짜리 건물주가 된 사연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보는 이들의 공감을 샀다.

특히 구하라는 자신의 단점이자 장점으로 '시키면 뭐든 한다'를 꼽으며 빼지 못하고 다 하는 스타일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JTBC '아는형님'

이를 들은 강호동은 갑작스럽게 '댄스타임'을 외쳤고, 구하라는 민망한 듯 웃다가 카라의 히트곡 '미스터'가 흘러나오자마자 무대 중앙으로 향했다.

구하라는 걸그룹 카라 시절 갈고 닦아온 댄스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하며 '아는형님' 멤버들을 미소 짓게 했다.

그는 '미스터'에 이어 장윤정의 '어머나'까지 섭렵하며 애교스러운 댄스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녹였다.

장르를 불문한 화려한 댄스실력에 강호동은 "귀여워"를 연발하며 물개 박수로 화답했다.

JTBC '아는형님'

이 모습을 지켜보던 김희철은 "너 노인정에 놀러 온 손녀 같다"며 손녀 재롱에 말없이 박수만 치는 '아는형님' 멤버들을 꼬집어 말했다.

한편 이날 구하라는 데뷔 전 피팅모델을 하며 차곡차곡 모은 55만원에 대한 애틋한 사연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을 덤덤하게 했다.

구하라는 '내가 돈을 어떻게 모았을까'라는 질문에 "피팅모델 시절 모은 돈을 매일매일 은행 인출기에 입금했다"고 밝혔다.

이에 서장훈은 "저 정도 멘탈이니까 지금 건물주가 된 거다"며 구하라의 씀씀이에 아낌없는 칭찬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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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TV '아는형님'

피팅모델 하며 '몇천원씩' 모으다 '32억' 건물주 된 구하라 (영상)구하라가 과거 남다른 생활력을 자랑했던 이야기를 털어놔 시선을 모았다.

구하라 "김희철이 만날 때마다 결혼하자고 고백했다" (영상)카라 출신 구하라가 김희철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였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