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급 인상’ 부르는 에버랜드 알바생의 격렬한 ‘피터팬 댄스’ (영상)

인사이트 Facebook '에버랜드 (withEverland)'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시급 인상이 절실하게 필요해 보이는 에버랜드 아르바이트생들의 격렬한 '피터팬 댄스'가 화제다.

지난 10일 페이스북 페이지 '에버랜드 (withEverland)'에는 '깨방정 명콤비 2탄'이라며 에버랜드 아르바이트생들의 댄스가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 속 아르바이트생들은 먼저 "레츠 런"이라고 운을 뗀 뒤 입으로 호루라기 소리를 내 방문객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인사이트 Facebook '에버랜드 (withEverland)'

이어 절도 있는(?) 몸동작으로 춤을 추며 "처음에는 천천히 부드럽게!"라고 소리쳤다.

그러나 잠시 후 이들은 "두 배 더 빠르게 날아갑니다!"라며 갑자기 자리에서 미친 듯이 뛰어 폭소를 자아냈다.

또 "달리고! 달리고!"라는 멘트를 이어가며 알 수 없는 외계어를 쏟아내기도 했다.

인사이트 Facebook '에버랜드 (withEverland)'

놀이기구가 빨라지면 빨라질수록 이들의 동작도 한껏 격렬해져 보는 사람이 정신이 혼미해졌다는 평.

이에 자막 담당자 역시 "엄마 얘네 이상해"라는 멘트를 넣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인사이트 Facebook '에버랜드 (withEverland)'

한편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재미있게 일하네", "이 정도면 시급 올려줘야 하는 거 아니냐", "에버랜드 가서 일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