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 7,600원'에 서울서 강릉까지 1시간 40분만에 가는 KTX
연합뉴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서울서 강릉까지 이어지는 KTX 열차 가격의 윤곽이 나타났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코레일은 서울역을 출발해 강릉으로 향하는 KTX의 운임을 2만 7,600원으로 책정했다.
코레일은 수도권과 강원도를 잇는 경강선 운임을 최근 국토교통부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강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강원도 강릉까지 이어지는 노선이다. 중간에 서울역과 청량리역, 서원주, 횡성, 둔내, 평창 등 역을 거친다.
한국철도시설공단
특히 평창과 진부, 강릉 역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지원 역사로 기획돼 경기장 접근이 편리하도록 만들어졌다.
경강선 KTX의 최고 시속은 250km로 서울역에서 강릉까지 1시간 40분만에 주파하게 된다.
인천공항 1터미널에서 강릉역까지는 2시간 12분 걸리며 2터미널에서는 11분 정도 더 걸린다.
인천~강릉 구간은 4만원 초반대의 가격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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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 횟수는 평창올림픽 기간인 내년 2월에는 인천공항∼강릉 16회, 서울∼강릉 10회, 청량리∼강릉 10회, 상봉∼강릉 15회 등 총 51회 운행한다.
열차에는 좌석마다 콘센트가 있어 노트북과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고 무료 와이파이망도 제공된다.
한편 정확한 이용 요금은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검토 이후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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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걸 기자 soongul@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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