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호르몬' 걱정 없어 불티나게 팔린다는 '약국 생리대'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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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생리대 유해성 논란으로 안전한 생리대를 찾는 여성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생리컵, 면 생리대 등 대용품으로 눈을 돌리는 소비자들도 적지 않다. 그렇지만 생리컵이나 면 생리대의 경우 쉽게 사용하지 못하는 거부감이 있다는 것이 단점이다.

이런 가운데 여성들이 편하게 접근하기 쉬운 이른바 '약국 생리대'가 급부상하고 있다.

'약국 생리대'란 의약품 도매상을 통해 공급되는 유기농 생리대를 지칭한다.

'마트 표 생리대'가 유해성 때문에 망설여진다면, 안전성을 검증받았다는 장점으로 최근 여성 소비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약국 생리대'에 주목해보자.

1. 나트라케어

Instagram 'makeupboss11'

영국이 원산인 브랜드로, 유기농 인증 및 로하스(LOHAS) 인증 등을 받은 친환경 제품이다. 친환경 제품답게 화학 성분이 일절 들어가지 않았다고 알려졌다.

흡수력과 촉감이 굉장히 뛰어나다는 평이 주를 이루며 생리혈 또한 잘 새지 않는다는 게 장점이다.

다만 마트에서 판매하는 일반적인 생리대보다 2배 비싸, 주머니 사정이 어려운 소비자들에겐 부담이 될 수 있다. 

2. 오드리선

오드리선 공식 온라인 쇼핑몰

호주 청정 코스매틱 브랜드에서 안전성 연구 후 제조한 생리대인 '오드리선'은 미국에서 인정한 100% 순면 커버를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신체에 닿는 민감한 부위기에 생리대 자체에 어떠한 향도 첨가하지 않고 인쇄도 하지 않는 등 인체에 해로운 화학 약품을 쓰지 않는다고 알려졌다. 

특히 천연 생리대 치고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선호도가 높으며,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3. 유기농본

Instagram 'hotothebak'

국제공인기관에서 인증한 국내 최초 유기농 순면 생리대인 '유기농본'은 다른 생리대에 비해 특히 착용감이 부드럽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러한 착용감은 3년 이상 농약 및 화학 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밭에서 유기농으로 재배된 면을 사용한 덕분이라고 '유기농본' 측은 설명하고 있다.

덧붙여 한국에 온 여성들의 필수 '쇼핑템'이라고 알려지기도 했다.

"생리대 안전하다는 식약처 결과는 대국민 사기다"식약처가 수행한대로 검출 시험을 한 강원대 교수가 식약처의 시험방법이 엉터리라고 밝혔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