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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8명 "커피값 너무 비싸...2778원이 적당"

직장인 10명 중 8명 이상은 커피 전문점의 상품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직장인 10명 중 8명 이상은 커피 전문점의 상품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8일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시장조사업체 두잇서베이와 함께 전국 직장인 2,18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장인 커피 구매 실태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무려 86%의 직장인들이 커피 전문점의 상품 가격을 '비싸다'고 평가한 부분.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특히 '필요 이상으로 비싼 편'이라고 답한 사람은 51.6%로 전체 응답자의 절반을 넘었다.


'조금 비싼 편'이라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34.8%였으며, '적당한 편'은 9.9%에 불과했다.


또 일부 직장인들은 종종 하루 커피값이 같은 날 식비보다 많이 나온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전혀 그렇지 않다'고 답한 이들이 40.4%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비슷한 수준'이라는 응답자는 37.8%, '자주 그렇다'와 '매번 그렇다'는 각각 16.7%와 5.1%로 조사됐다.


그러면서 직장인들은 적정 커피 가격으로 '2,778원'을 제시했다. 현재 프랜차이즈 전문점의 평균 커피 가격이 4천원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낮은 금액이다.


한편 하루 평균 커피 음용 빈도에 대한 질문에는 2잔 씩 마신다는 응답자가 29.2%로 가장 많았고, 1잔(26.8%), 3잔 이상(21.5%)이 뒤를 이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지난 10월 평생교육 전문기업 휴넷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들이 하루 커피값으로 쓰는 돈은 3,2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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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