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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박지성, 드디어 대한축구협회 임원으로 스카우트 됐다

한국 축구의 레전드 박지성이 대한축구협회 임원직에 발탁되며 행정가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한국 축구의 레전드 박지성이 대한축구협회 임원직에 발탁되며 행정가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8일 대한축구협회는 조직 개편과 함께 사의를 표명한 김호곤 기술위원장 등에 대한 후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중 가장 눈길을 끈 것은 한국의 영웅 박지성이 드디어 대한축구협회 임원직에 발탁됐다는 점이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축구협회는 이날 박지성을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해 나가는 역할의 '유스전략본부장'에 임명했다.


유스전략본부는 원래 기술위원회 산하 조직이었으나, 이번에 새 본부로 독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축구협회는 선진 축구 시스템을 경험한 박지성이 이를 대한민국 축구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박지성은 지난 2014년 현역 은퇴 후 영국에서 축구 행정을 공부하며 차근차근 꿈을 키워왔다.


특히 국제축구연맹(FIFA) 마스터 코스 과정을 밟으면서도 JS파운데이션 등을 통해 국내 유소년 축구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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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정 총괄 책임자인 전무이사에는 홍명보 前 국가대표팀 감독이 내정됐다.


"이래서 해버지"…한국 절친들이 말하는 박지성 인성10년 넘는 현역 생활 동안 사소한 잡음 한 번 일으킨 적 없던 '레전드' 박지성의 인성을 알아보자.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