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8일(목)

팀에서 훈련 중 심장마비로 사망한 17세 축구 선수

인사이트조엘 로렌조 / Mirror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벨기에 구단 소속 유소년 선수가 훈련 중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3일(한국 시간) 스포츠 매체 미러와 ESPN FC 등에 따르면 벨기에 리그 구단 로열 앤트워프 소속 조엘 로반조(Joel Lobanzo)가 지난달 31일 U-19 팀에서 훈련을 받던 중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로반조는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깨어나지 못한 채 하루 만에 세상을 떠났다.


인사이트조엘 로렌조 / Mirror


이에 대해 앤트워프 측은 "비통하게도 로반조는 깨어나지 못했다"면서 "우리는 조엘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언론은 가족이나 친구들을 귀찮게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인사이트조엘 로렌조 / Mirror


한편 다른 선수들은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한 뒤 외상후 스트레스를 호소해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장마비'로 쓰러져 안타까움 준 축구선수 8명지난 5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며 국내 축구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미드필더 체이크 티오테가 훈련 중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