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엘 로렌조 / Mirror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벨기에 구단 소속 유소년 선수가 훈련 중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3일(한국 시간) 스포츠 매체 미러와 ESPN FC 등에 따르면 벨기에 리그 구단 로열 앤트워프 소속 조엘 로반조(Joel Lobanzo)가 지난달 31일 U-19 팀에서 훈련을 받던 중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로반조는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깨어나지 못한 채 하루 만에 세상을 떠났다.
조엘 로렌조 / Mirror
이에 대해 앤트워프 측은 "비통하게도 로반조는 깨어나지 못했다"면서 "우리는 조엘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언론은 가족이나 친구들을 귀찮게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조엘 로렌조 / Mirror
한편 다른 선수들은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한 뒤 외상후 스트레스를 호소해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