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 없어서 매일 '고구마 투척'하는 답답한 친구 특징 7가지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아니 그걸 왜 몰라!!!"

세상을 살다 보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그중 눈치 없는 사람도 특별한 유형 중 하나다.

이들을 만나면 자꾸 체한 것 같이 가슴을 두드리게 되고 사이다 생각이 난다.

문제는 이들의 행동에 악의가 거의 없다는 사실이다.

정말 순수하게 자기 생각을 소신 있게 이야기하고, 친근함을 표현하는 것뿐인데도 이상하게 만나고 나면 속이 답답하다.

눈치가 너무 없어 주변 사람들 가슴을 치게 하는 답답증 친구들의 특징을 소개한다.

1. 직설적이다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

눈치 없는 사람 중에는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다 해야 속이 후련해지는 사람들이 많다.

본인은 '소신'이라고 생각하지만 다른 사람의 상처는 생각하지 않고 말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 눈에는 그저 아무 말이나 자기 생각대로 말하는 거로 보일 때도 있다.

2. 자기 위주로만 생각한다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

대부분 컵이 옆에서 보면 직사각형으로 생겼지만 위에서 보면 원형으로 보인다.

보는 시각에 따라 사물이 달라 보이듯 일을 대하는 자세도 마찬가지다.

눈치 없는 사람들은 자신의 입장에서만 생각하고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는 생각하지 못하기 때문에 상대방의 심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3. 다른 사람에게 별로 관심이 없다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

친구는 재수해서 수능 공부하고 있는데 본인은 과 친구들이랑 엠티가는 얘기에 침이 마른다.

자신의 기쁨을 친구와 나누려는 마음은 알지만 듣는 친구 입장에서는 속상하기 그지없다.

문제는 이런 말을 할 때 악의가 없기 때문에 자신이 상대방을 괴롭힌다거나 깎아내리는 등의 행동을 하고 있다고 전혀 생각지 못한다는 점이다.

4. 자신의 말에 심취하는 경향이 있다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

눈치 없는 사람들은 의외로 말이 많다.

심지어 말을 하는 동안 다른 사람이 무슨 말을 해도 잘 들으려 하지 않고 자기 말을 늘어놓을 때가 많다.

자기 말만 늘어놓는 눈치 없는 사람과는 대화가 잘 통하지 않기 때문에 옆 사람이 답답해하는 경우가 많다.

5. 자신의 말에 반박하는 사람을 배려 없다고 생각한다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

눈치 없는 사람은 자신의 입장에서만 생각하기 때문에 자신이 친구에게 한 행동은 잘 생각지 않는다.

자신이 한 행동에 친구가 불쾌함을 표시하면 "왜 화를 내냐"며 속상해할지도 모를 일이다.

6. 싫다는 데도 했던 일을 반복한다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

특정 단어에 다해 친구가 "나는 그런 말 하는 거 싫어해"라고 말했다고 눈치 없는 사람이 그 말을 하지 않을 거란 생각은 오산이다.

자신의 감정과 생각은 무척 잘 알지만 다른 사람의 호불호는 잘 기억하지 못하는 이들은 싫다는 말이나 행동을 그대로 하는 경우가 많다.

7. 본인이 해준 것만 생각한다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

친구한테 10번 얻어먹어도 기억 못 하면서 자신이 1번 사준 건 오래도록 우려먹는다.

"너무하다"고 친구가 불평하면 너무 오래돼서 기억도 안나는 몇 달, 몇 년 전 고리짝 일화를 끌어다 붙인다.

매일 '돈없다'는 친구에게서 보이는 8가지 특징'돈없다'고 매일 툴툴대는 이들을 옆에서 관찰한 결과 내 친구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