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하자마자 '건강악화'로 새앨범 활동 중단한 'EXID' 솔지
컴백을 앞둔 걸그룹 EXID 멤버 솔지가 갑상선 문제로 방송 활동에 불참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컴백을 앞둔 걸그룹 EXID 멤버 솔지가 갑상선 문제로 방송 활동에 불참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1일 소속사 바나나컬쳐 엔터테인먼트는 EXID 리더이자 메인보컬인 솔지의 활동 불참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관계자는 "솔지가 오는 7일에 발매되는 네 번째 미니앨범 'Full Moon' 녹음과 자켓 촬영에는 참여했으나 이후 방송 활동에는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앨범은 본인 참여 의지가 강해 최대한 활동하는 방향으로 계획했다"며 "하지만 활동 재개 시 체력적 한계와 건강 악화가 우려돼 고심 끝에 불참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솔지는 방송에서는 볼 수 없지만 오는 3일부터 매주 V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만남을 이어갈 계획이다.
컴백을 일주일 앞두고 솔지의 방송 활동 불참 사실이 알려지자 완전체 컴백을 기대했던 팬들은 실망과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어떻게든 팬들을 만갑나고자 하는 솔지의 의지가 돋보이기도 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로써 EXID는 11월 7일 발매되는 네 번째 미니앨범 'Full Moon'에서 솔지를 제외한 4인조로 돌아오게 됐다.
한편 솔지가 겪고 있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 어떠한 원인에 의해 과다 분비되어 갑상선 중독증을 일으키는 상태를 말한다.
이는 체중 감소, 빈맥, 손떨림, 피로감, 근육 마비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