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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빨은 없었다" 빡빡 민 군인 머리도 완벽 소화한 스타 6인

"남자는 머리빨"이라는 공식을 완벽히 깨뜨린 이들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훈훈한 모습으로 팬들 곁을 잠시 떠나갔다.

인사이트온라인커뮤니티 / Instagram 'seunggiya_com' / 연합뉴스


[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빡빡 민 '밤톨' 머리도 완벽한 비주얼로 굴욕 없이 소화한 스타들이 있다.


"남자는 머리빨"이라는 공식을 완벽히 깨뜨린 이들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훈훈한 모습으로 팬들 곁을 잠시 떠나갔다.


짧게 자른 머리에 두상까지 완벽한 '천상 배우' 얼굴을 가진 남자 스타들을 모아봤다.


스타들에게 굴욕을 안겨주기도 하는 입대 전 빡빡머리가 이들에겐 오히려 '비주얼' 스타로 남게 되는 인증샷이 되었다.


1. 조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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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공군 블로그


인사이트YTN


인사이트온라인커뮤니티


지난 2009년 공군부사관 출신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공군에 입대한 조인성은 25개월의 복무를 마치고 2011년 전역했다.


'화보 찍으러 군대 갔다'는 말이 나돌 만큼 훈훈한 비주얼로 팬들을 설레게 했던 그는 전역 당시 군악대 동기들끼리 '반지'도 맞춰 끼며 완벽한 군 생활을 보냈다.


조인성은 전역 당시 인터뷰에서 "어젯밤 후임들과 동기들이 조촐한 과자 파티를 해줘서 이야기를 많이 했다"며 "부대원들과 헤어지는 게 너무 아쉽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2. 이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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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seunggiya_com'


인사이트대한민국 육군


"형 아직도 군대야?" 유독 긴 군 생활을 보낸 것 같은 이승기도 오늘(31일) 드디어 전역했다.


군부대 근처 마을에서 전역을 축하하는 현수막까지 달아준 그는 전역 신고에서 군 복무 시절 받았던 역량서와 표창장을 직접 공개하며 팬들에게 전역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16년 2월 제13공수특전여단 흑표부대에 자대 배치받은 이승기는 자신을 이어 분대장이 될 후임에게 편지까지 남기며 따뜻한 후배 사랑을 남기고 '상남자' 이승기로 전역했다.


3. 지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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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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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연합뉴스


지난 8월 서른의 나이로 입대한 지창욱은 5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마치고 현재 강원도 철원의 포병여단에서 복무 중이다.


가끔 전해지는 군 복무 사진에서 그는 동기들과 특유의 천진난만한 표정을 지으며 군대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신병교육대 수료식서 '전우상'까지 받은 그는 '군대 체질'이라는 수식어까지 받으며 늠름한 군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지창욱은 오는 2019년 5월 13일 전역 예정이다.


4. 강하늘 


인사이트육군훈련소 공식 홈페이지


인사이트Instagram 'galpos3'


'미담 제조기' 강하늘은 지난달 11일 별도 행사 없이 조용히 군에 입대했다.


그는 입대 전 10년 가까이 지낸 지인들이 머리를 직접 밀어주는 동영상을 올리며 자신의 SNS에 장문의 입대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그는 "즐거운 마음이라면 분명 즐거운 일들이 많을 것 같다"며 "항상 웃는 2년 보내고 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누리꾼들은 그의 입대 소식에 '군대에서 미담으로 한 획을 그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5. 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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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제15회 지상군페스티벌' 홍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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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온라인커뮤니티


지난 5월 입대한 주원은 오는 2019년 2월 15일 제대를 앞두고 '백골부대'에서 조교로 군 복무 중이다.


최근 육군 홍보 영상에도 깜짝 등장한 그는 훨씬 더 늠름하고 남자다워진 모습으로 팬들에게 반가운 근황을 알렸다.


6. 유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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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온라인커뮤니티


지난 2014년 강원도 화천 이기자 부대에서 만기 전역한 유승호는 전역 당시 뜨거운 눈물을 흘려 화제가 됐다.


이기자 부대에서 '호랑이' 조교로 불렸던 그는 당시 인터뷰에서 "별명은 딱히 없었다. 그저 훈령병들이 나를 싫어했다"는 귀여운 고백을 전하기도 했다.


오늘(31일) 1년 9개월 군복무 마치고 전역 신고한 이승기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오늘(31일)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대중 곁으로 돌아왔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