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커서 입이 저절로 벌어지는 홍콩 '빅 사이즈' 먹거리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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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홍콩은 멀지 않은 여행지임에도 이국적인 풍경과 새로운 먹거리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어 사계절 인기가 높은 여행지다. 

특히 홍콩의 9~12월은 평균 25도 안팎으로 청명한 날씨에 신선한 기온이 더해져 여행하기 딱 좋은 시기다.

홍콩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은 이때, 여행을 앞둔 사람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어떤 음식을 먹을까'다. 

이색적인 길거리 음식부터 미슐랭 가이드에서 별을 부여받은 식당까지 '미식의 천국'이라고도 불리는 홍콩에는 그만큼 다양한 맛집이 정말 많다.

그중에는 다른 나라에선 찾아보기 힘든 '빅사이즈' 음식을 판매하는 맛집들도 있다. 

눈길을 사로잡는 거대한 비주얼과 입안을 가득 채우는 푸짐한 양으로 우리를 행복하게 해줄 '홍콩 빅사이즈 맛집'을 소개한다. 

1. 빅뱅돈(爆丼屋)

Instagram 'hee.y2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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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돈은 몽콕역 근처에 있는 빅사이즈 일본식 덮밥집이다. 

'홍콩 와서까지 일본 음식이냐'고 의문을 품을 수 있지만 다녀온 사람은 무조건 추천하는 훌륭한 맛집 중 하나다.

고기부터 연어, 새우, 관자, 장어까지 다양한 재료를 아낌없이 올린 덮밥을 맛볼 수 있다.

2. 침차이키(沾仔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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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차이키는 미슐랭 가이드에 8년 연속으로 소개된 완탕면 맛집이다.

감칠맛 나는 국물과 씹는 맛이 좋은 큼직한 완자 때문에 인기가 많다.

3. 파이사노 피자(Paisano's Pizza)

Instagram 'j.sook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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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사노 피자는 한 조각에 30cm가 넘는 거대한 크기를 자랑한다. 

이곳에서는 피자 한 조각만 먹어도 반판은 먹은 듯 배부른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종류도 무척 다양한 데다 가격까지 저렴해 여행객들이 사랑하는 맛집 중 하나다.

4. 허유산(許留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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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하고 진한 맛과 다양한 옵션으로 현지인과 관광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허유산 망고주스. 

홍콩을 찾은 사람이라면 '1일 1허유산'을 외칠 정도로 인기가 많다. 

특히 점보 사이즈 망고주스가 있어 저렴한 가격으로도 달콤한 망고주스를 양껏 즐길 수 있다. 

5. 구슐바우어(Guschlbauer)

Instagram 'chanhoc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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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슐바우어의 '데빌치즈번'은 워낙 인기가 많아 개인당 구매 가능한 개수가 정해져 있으며 하루 판매량도 정해져 있다.

폭신한 빵 사이사 상큼하면서도 부드러운 크림이 가득 들어있어 여성들이 좋아하는 맛이다.

최근 한국에도 상륙했지만 원조의 맛을 따라가지 못한다고 하니 현지에서 꼭 맛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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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