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5% 최고 시청률 찍은 '황금빛' 박시후♥신혜선 '눈물 키스' (영상)
'황금빛 내 인생' 박시후와 신혜선이 애틋한 눈물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본격적인 멜로의 시작을 알렸다.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황금빛 내 인생' 박시후와 신혜선이 애틋한 눈물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본격적인 멜로의 시작을 알렸다.
예측하지 못하고 갑작스럽게 훅 들어온 키스신에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그려질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황금빛 내 인생'에서는 최도경(박시후)와 서지안(신혜선)의 눈물 어린 키스신이 그려졌다.
이날 해성어패럴 40주년 이벤트 막바지를 앞두고 서지안은 최도경으로부터 받았던 목걸이를 건네며 관계를 정리하려고 했다.
하지만 최도경 모습이 떠올라 혼란스러움에 빠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고 최도경 역시 서지안을 남모르게 챙겨줬다.
두 사람은 무사히 40주년 이벤트를 마쳤고 최도경은 "오늘 큰 공을 세웠다"면서 술에 취한 서지안을 데려다주려고 했다.
최도경은 "오늘 너, 정말 잘했다. 너무 고생 많았다"고 말했고 서지안은 "정말요? 지금은 진짜 오빠같다. 오빠였을 때 참 좋았는데 이제 닷새 뒤면 끝이다"고 답했다.
서지안은 "그날은 인사 못할 것 같으니까 지금 한다"며 "미안했다. 고마웠다"고 참아왔던 눈물을 흘렸다.
말없이 서지안의 눈물을 닦아주던 최도경은 "우리 다시 보지 말자. 다시는"이라고 말하며 서지안과 눈물의 키스를 했다.
사실 두 사람의 키스신은 조금 뜬금 없었지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됨에 따라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특히 두 사람의 눈물 키스는 설렘과 애잔함을 안방극장에 전해주면서 명장면으로 거듭나게 됐다.
한편 이날 폭발적인 키스신에 힘입어 '황금빛 내 인생'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34.5%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주말극 1위 자리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