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황금빛 내 인생'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황금빛 내 인생' 박시후와 신혜선이 애틋한 눈물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본격적인 멜로의 시작을 알렸다.
예측하지 못하고 갑작스럽게 훅 들어온 키스신에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그려질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황금빛 내 인생'에서는 최도경(박시후)와 서지안(신혜선)의 눈물 어린 키스신이 그려졌다.
이날 해성어패럴 40주년 이벤트 막바지를 앞두고 서지안은 최도경으로부터 받았던 목걸이를 건네며 관계를 정리하려고 했다.


KBS 2TV '황금빛 내 인생'
하지만 최도경 모습이 떠올라 혼란스러움에 빠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고 최도경 역시 서지안을 남모르게 챙겨줬다.
두 사람은 무사히 40주년 이벤트를 마쳤고 최도경은 "오늘 큰 공을 세웠다"면서 술에 취한 서지안을 데려다주려고 했다.
최도경은 "오늘 너, 정말 잘했다. 너무 고생 많았다"고 말했고 서지안은 "정말요? 지금은 진짜 오빠같다. 오빠였을 때 참 좋았는데 이제 닷새 뒤면 끝이다"고 답했다.
서지안은 "그날은 인사 못할 것 같으니까 지금 한다"며 "미안했다. 고마웠다"고 참아왔던 눈물을 흘렸다.


KBS 2TV '황금빛 내 인생'
말없이 서지안의 눈물을 닦아주던 최도경은 "우리 다시 보지 말자. 다시는"이라고 말하며 서지안과 눈물의 키스를 했다.
사실 두 사람의 키스신은 조금 뜬금 없었지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됨에 따라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특히 두 사람의 눈물 키스는 설렘과 애잔함을 안방극장에 전해주면서 명장면으로 거듭나게 됐다.
한편 이날 폭발적인 키스신에 힘입어 '황금빛 내 인생'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34.5%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주말극 1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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