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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의 계절이 시작됐다"…올해 첫 딸기 출하

지리산의 덕천강변에서 재배된 경남 하동 옥종 딸기가 본격적으로 출하를 시작했다.

인사이트하동군 옥종면 종화리 종화마을 최규종 농가가 재배한 올해 첫 하동 딸기 / 하동군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청정한 환경에서 재배된 하동 옥종 딸기가 본격적으로 출하됐다.


27일 경상남도 하동군은 옥종면 종화리 종화마을 최규종 농가의 딸기 하우스에서 올해 첫 딸기 1.5kg 중량 9상자를 출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첫 수확된 딸기는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한 것으로 유명한 장희 품종이다.


하동에서의 딸기 수확은 이번 첫 수확을 시작으로 다음 달 중순부터 수확량이 크게 늘어 내년 4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올해 첫 수확된 딸기는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상자당 4만 5천원에 거래됐다.


하동 딸기는 지난 여름 장기 가뭄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관수 및 시비 처방, 병해충 방제 등 철저한 관리로 인해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특히 하동에서 재배되는 딸기는 지리산의 맑은 공기와 깨끗한 수질, 비옥한 토양과 풍부한 일조량 덕에 당도가 높고 풍미도 뛰어나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하동군은 하동 딸기의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농협과 함께 고설재배 시설기반 확충은 물론 지속적인 영농교육과 재배기술 컨설팅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국비 2억원을 확보해 국내 육성 딸기품종인 '금실' 재배단지를 조성해 수출 물량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관광객을 대상으로 딸기 수확 및 가공 등의 체험장도 운영할 계획이다.


아침부터 딸기 생크림 케이크 폭풍 흡입하는 '먹짱 권혁수' (영상)배우 권혁수가 아침부터 딸기 생크림 케이크를 폭풍 흡입하며 '먹짱'의 위엄을 보여줬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