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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치료 중단 후 목숨 걸고 낳은 아기와 심장 맞대고 울먹인 엄마

자신의 목숨을 걸고 낳은 아기의 심장박동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싶었던 엄마는 아기를 꼭 끌어안았다.

인사이트Bonnie Hussey / Love What Matters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아기의 심장박동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싶었던 엄마는 아기를 꼭 끌어안았다.


2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러브왓매터스에는 유방암 3기에도 방사선 치료를 중단하고 위험 속에 아기를 낳은 여성 마리아(Maria)에 대해 전했다.


마리아는 병원에서 임신 소식을 들었지만, 자신에게 찾아온 작은 생명에 기뻐할 틈도 없이 유방암을 진단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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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Bonnie Hussey / Love What Matters


화학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면서 임신을 유지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하지만 마리아는 자신의 아기를 지키기로 했다.


이후 마리아는 임신 기간 내내 아기에게 영향을 최대한 가지 않는 화학 치료만으로 버텼다. 이마저도 아기를 출산하기 몇 주 전에는 모두 중단했다.


비록 고통의 시간이 따랐지만, 마리아는 자신의 간절함과 노력으로 무사히 아기를 출산할 수 있었다.


공개된 사진 속 마리아는 목숨 걸고 낳은 소중한 생명의 심장과 자신의 심장을 맞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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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Bonnie Hussey / Love What Matters


아기 역시 그런 마리아의 마음을 알아챈 듯 엄마 품에 안겨 가만히 온기를 느끼고 있는 모습이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것이 바로 엄마인 것 같다", "아기와 엄마 모두 건강해서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아기의 탄생을 축복하고 있다.


한편 마리아는 출산 후 다시 치료를 재개했으며 최근에는 방사선 치료까지 완료하는 등 병세가 호전되고 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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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Bonnie Hussey / Love What Matters


배 속에서 들었던 '엄마 목소리' 기억해 뽀뽀 멈추지 못하는 아기 (영상)엄마 배 속에 있을 때 들었던 목소리를 알아챘는지 아기는 엄마의 얼굴에 뽀뽀하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