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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신 '호날두'보다 빛났던 거미손 '골키퍼'의 맹활약 (영상)

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가 있는 두 팀의 경기에서 오히려 골키퍼들이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가 있는 두 팀의 경기에서 오히려 골키퍼들이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18일 새벽 3시(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와 토트넘 간의 챔피언스 리그 조별 경기가 열렸다. 


라리가를 대표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해리 케인이 맞붙은 이 경기는 시작 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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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두 선수의 화끈한 공격 대결로 많은 득점이 터질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경기의 스포트라이트는 오히려 훌륭한 선방 대결을 펼친 두 팀의 주전 골키퍼들에게 쏠렸다. 


토트넘의 위고 요리스는 후반 8분 벤제마가 골대에서 불과 3m 떨어진 곳에서 시도한 헤딩슛을 기적과 같이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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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레알 마드리드의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도 지지 않았다. 


후반 25분 나바스는 케인이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반대편을 바라보고 찬 슛을 왼손을 뻗어 손끝으로 막아냈다. 


또한 3분 뒤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강력한 오른발 슛도 재빠른 반사신경으로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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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득점이 더 나올 것으로 예상됐던 경기는 두 골키퍼의 맹활약으로 1대 1로 종료됐다. 


한편 이날 경기의 MOM(Man of the Match)은 요리스 골키퍼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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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3분' 토트넘, 호날두의 레알 마드리드와 1-1 무승부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 홋스퍼가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의 최대 난관으로 꼽히던 마드리드 원정서 값진 무승부를 챙겼다.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