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겁없이 김종국 앞에서 대놓고 '팩트 폭행(?)' 날린 윤종신 (영상)

'마성의 미성' 김종국에게 가수 윤종신이 대놓고 '팩트폭행'을 날려 보는 이들에게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Naver TV '빅픽처'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윤종신이 '상남자' 김종국의 '어여쁜' 목소리에 대놓고 팩트폭력(?)을 날렸다.


16일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빅픽처'에서는 해당 프로그램의 BGM을 만들고 있는 제작실에서 김종국의 노랫소리를 듣는 윤종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작실을 찾은 가수 윤종신은 저작권 문제 때문에 다른 음악을 쓸 수 없어 '빅픽처'에 쓰일 효과음 등 BGM을 직접 만들어야 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Naver TV '빅픽처'


제작실에 있던 하하는 윤종신에게 "(일단) 김종국이 부르는 동요 '똑같아요'를 들어보겠느냐"고 권했고, 윤종신은 이에 응했다.


김종국은 순순히 시키는 대로 "무엇이 무엇이 똑같은가 젓가락 두 짝이 똑같아요"라고 노래를 불렀다.


애틋한 목소리를 가진 '마성의 미성' 김종국은 귀여운 가사의 해당 동요를 애절한 분위기의 노래로 바꿔놓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Naver TV '빅픽처'


노래를 부르는 김종국의 모습을 옆에서 힐끔 쳐다보던 윤종신은 그런 김종국에게 "팔 굵기가 그런데 어떻게 그런 목소리가 나오냐"며 감탄 아닌 감탄을 했다.


보고 또 봐도, 듣고 또 들어도 '언밸런스'한 김종국의 팔뚝과 목소리였다.


윤종신은 김종국의 목소리가 좋다고 말하면서도 "에프킬라 어디 갔냐. 모기향 좀 피워라"며 장난을 쳐 김종국을 포함한 주위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Naver TV '빅픽처'


김종국과 윤종신의 유쾌한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김종국 목소리 가늘면서도 탄탄하고 개성 있다", "두 사람 정말 친해 보인다", "세상에서 윤종신이 제일 웃긴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하하와 김종국이 메인 MC로 출연하는 '빅픽처'는 '큰 그림'을 그리는 두 남자가 제작비 충당 프로젝트를 기획하며 좌충우돌 벌어지는 일을 담은 웹 예능 방송이다.


매주 월·화·수 오후 6시 네이버TV와 V LIVE에서 방영된다.


Naver TV '빅픽처'


단백질만 먹다 '통풍' 걸린 후 삼겹살·밀가루 폭풍 흡입하는 김종국과거 단백질 위주로 철저히 식단 관리를 하던 김종국이 최근 달라진 식습관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