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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목숨 구해준 여성 매일 찾아와 '도토리' 주며 '문안 인사'하고 가는 다람쥐 (영상)

인사이트FaceBook 'Thedodo'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자신 목숨을 구해준 여성에게 매일 찾아와 인사를 하는 예의바른 다람쥐가 있다.


13일(현지 시간)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는 과거 자신을 보살펴준 여성에게 매일 도토리를 선물하며 감사 인사를 전하는 귀여운 야생 다람쥐의 사연을 전했다.


더도도에 따르면 야생 다람쥐는 우연히 나무에 있는 둥지에서 떨어져 부상을 입었다. 


인사이트FaceBook 'Thedodo'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한 여성이 도로 한복판에 쓰러져 있던 아기 야생 다람쥐를 발견 후 치료를 해주며 목숨을 살려다. 


여성은 혹시나 어미 다람쥐가 돌아오지 않을까 매일 기다렸지만, 어미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때부터 아기 야생 다람쥐를 집으로 데려와 보살핀 여성은 녀석이 건강해지기를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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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뒤 정이 들었지만 건강해진 다람쥐를 야생으로 돌려보낸 여성은 녀석의 빈자리에 아쉬워했다.


하지만 얼마 뒤 녀석은 집으로 찾아오기 시작했다.


다람쥐의 주식인 도토리를 가져오는 녀석은 매일 여성의 집 안으로 들어와 애교를 부리는 등 인사를 했다.


여성은 "새끼였던 녀석이 다 커서도 여전히 집에 매일 찾아온다"며 "자신을 살려준 나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듯 싶다"며 뿌듯한 마음을 전했다.


인사이트FaceBook 'Thedodo'


한편 다람쥐는 몸길이 16.5㎝, 꼬리길이 10.3㎝, 뒷다리길이 3.5㎝, 귀길이 1.8㎝ 정도 되는 동물이다.


뺨 속의 주머니가 발달되어 먹이를 운반하기에 알맞고, 눈은 크고 흑색이며, 귀는 짧고, 등 뒤에는 5개의 암흑색 줄무늬가 있다. 


다람쥐는 도토리·밤·땅콩을 잘 먹는데, 잣나무·참피나무·붉가시나무·모밀잣밤나무·개암나무들의 종자와 옥수수·호박·오이·수박의 종자도 잘 먹는다.


주된 서식지는 울창한 침엽수림이며, 활엽수림 또는 암석이 많은 돌담 같은 곳에서도 산다. 땅속에 굴을 파고 보금자리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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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 한 알만요♡"···매일 아침 찾아와 견과류 부탁하는 다람쥐매일 아침 창문 밖에서 공손하게 '문안 인사'(?)를 건네는 청설모가 화제다.


'A학점 제조기' 다람쥐 죽자 묘비 만들어준 대학생들미국 휴스턴 대학의 학생들이 다람쥐의 죽음을 애도하며 만들어준 묘비에 관한 사연을 소개한다.


장형인 기자 hyungi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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