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전 '일반인'으로 뉴스 출연해 '데뷔식' 치른 연예인 6
'자연미인' 소리가 절로 나오는 '뉴스'에 출연했던 스타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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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온라인커뮤니티 / (우) KBS 1TV '9시 뉴스'
[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데뷔 전 '일반인'으로 뉴스에 출연해 굴욕 없는 미모를 자랑한 스타들이 있다.
이들은 저마다 당당하고 소신 있는 발언을 전하며 세상에 자신만의 뜻을 밝혔다.
당시 학생이던 스타들은 화장기 하나 없이 질끈 올려 묶은 머리에 수수한 옷차림으로 풋풋함을 뽐냈다.
'자연미인' 소리가 절로 나오는 '뉴스'에 출연했던 스타들을 소개한다.
1. 이효리
youtube '김포씩스'
1997년 당시 19살이던 이효리는 MBC 뉴스 길거리 인터뷰에 등장해 새해 경제 상황에 대해 의견을 비쳤다.
이효리는 '새해 경제 상황을 어떻게 예측하나'는 질문에 "작년에 하도 나빴으니까 올해는 좀 나아질 것 같다"는 똑 부러진 답변을 전했다.
인터뷰가 방영되고 1년 뒤인 1998년 4월 이효리는 걸그룹 '핑클'로 데뷔했다.
2. 차은우
KBS 1TV '9시 뉴스'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차은우는 연예 기획사 연습생인 본명 이동민으로 KBS 1TV '9시 뉴스'에 출연했다.
당시에도 '잘생쁨' 미모를 발산하던 그는 '한류, 변해야 산다'는 주제로 기획사에서 '독서 토론수업' 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그는 "연예인이라는 게 많은 사람을 접하는 직업이다 보니 사람들을 대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인터뷰에 응했다.
3. 장동윤
SBS '8 뉴스'
흉기 든 편의점 강도를 기지를 발휘해 검거한 배우 장동윤은 SBS '8뉴스'에 출연해 훈훈한 인터뷰를 전했다.
당시 관악경찰서의 표창까지 받은 그는 "점장님에게 여기 주소를 물어봐 112에 전화를 걸어 친구에게 말하듯이 신고를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강도가 편의점을 빠져나간 뒤에도 다른 편의점에서 또다시 위협을 가하는 남자의 뒤를 쫓았고, 출동한 경찰에게 신속히 알려 검거에 일조했다.
4. 한지민
youtube 'Hyojong Jeon'
지난 2003년 KBS 1TV '9시 뉴스'에 출연했던 22살 한지민은 배우 못지않은 화려한 미모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당시 '범국민 외국 동전 모으기 운동'에 자원봉사로 참여했던 그는 "비슷한 동전들을 구분하는 게 조금 힘든 점이 있지만 보람된 일이라 기쁜 마음으로 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5. 김옥빈
온라인커뮤니티
고3 시절 김옥빈은 화장기없는 수수한 모습으로 방송에 등장했다.
과거 '얼짱' 출신답게 화장기가 없이도 완벽한 미모를 자랑했던 그는 현재까지 해당 영상이 회자되며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6. 한가인
온라인커뮤니티
데뷔 전 모습에도 굴욕 없는 미모를 자랑했던 배우는 바로 한가인이다.
지난 2000년 배화여고 3학년 김현주로 KBS '9시 뉴스'에 출연한 그는 고교 평준화 관련 인터뷰에서 학력의 하향 평준화를 우려하는 견해를 밝혔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