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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500만 조회수 돌파한 영화 '강철비' 핵대사 클립

개봉 전부터 숱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남북 관계를 다룬 영화 '강철비'가 눈길을 끈다.

인사이트영화 강철비 핵대사 클립 1편 쿠데타 발생! 북한 1호 사망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정우성, 곽도원, 김의성 등 완벽에 가까운 배우들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강철비' 핵대사 클립에 대한 반응이 심상치 않다.


영화 '강철비'는 지난 추석 연휴에 영화의 분위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독특한 '핵대사 클립' 10편을 순차적으로 공개, 지금까지 1,500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강철비'가 공개한 '핵대사 클립' 영상은 북한의 도발이 지속되고 있는 현 시국과도 일맥상통한 내용을 담고 있어 추석 연휴 동안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쿠데타 발생! 북한 1호 사망설', '北 선전포고', '총vs핵', '전쟁에 대처하는 미국의 자세' 등 보기만 해도 강력한 '핵대사 클립' 속에 등장하는 제목들은 긴장감을 조성하는 동시에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인사이트영화 강철비 핵대사 클립


일촉즉발 한반도의 최대 위기를 그리고 있는 해당 영화는 분단된 한반도에서 충분히 일어날법한 소재로 대중들에게 더욱 공감과 기대를 사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강철비'는 사전 공개된 '핵대사 클립'의 화제에 힘입어 개봉이 두 달여 가량 남았음에도 온라인 주요 포털 사이트의 '개봉 예정 영화' 검색어에서 1위를 휩쓸고 있다.


인사이트영화 강철비 핵대사 클립 SNS반응


영화 '강철비'의 '핵대사 클립'을 본 누리꾼들은 "와 변호인 만든 감독님이 만드셨어ㅠㅠ", "배우들 포스에 몰입도 장난 아니다", "와 이거 내가 유일하게본 웹툰 영화로나오나봐!", " ㅋㅋㅋㅋㅋ 이영화보고 군대 늦게가자" 등의 반응을 보이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또다른 누리꾼들의 경우 "웹툰 원작 봤었는데 이 영화 재밌을 수밖에 없다", "양우석 감독이면 믿고 본다", "'변호인'급 명작 탄생 예상" 등 감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영화 '강철비'는 지난 2013년 개봉해 1천만 관객을 동원한 '변호인' 양우석 감독의 차기작이다.


인사이트

영화 강철비 핵대사 클립 6편 대통령VS차기 대통령


양우석 감독은 '브이', '당신이 나를 사랑해야 한다면', '스틸레인', '봉이 김선달' 등 인기 웹툰의 작가로도 유명하다. 


2011년 연재한 웹툰 '스틸레인' 역시 그의 작품으로, 당시 ‘최순실’이란 이름을 캐릭터명으로 사용하고 북한 권력 1호였던 김정일 사망을 예측한 데 이어 이후 벌어질 북한 사회의 붕괴 및 한반도의 위기상황 등을 예언하듯 풀어내 조회수 1,000 만뷰를 돌파하는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최근엔 영화의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제작한 웹툰 '강철비: 스틸레인2 FULL STORY'를 다음 웹툰과 카카오 페이지에서 동시 연재하며 영화를 기다리고 있는 팬들의 호기심을 더욱 유발하고 있다.


인사이트영화 강철비 티저 포스터


그가 웹툰에 이어 메가폰을 잡은 영화 '강철비'는 가까운 미래의 크리스마스를 앞둔 어느 날, 북한 쿠데타로 북한의 권력 1호와 정예요원 '엄철우'(정우성)가 남한으로 피신하면서 벌어지는 일촉즉발 한반도 최대 위기를 그리고 있다.


영화 '강철비'는 '핵대사 클립'의 흥행에 이어 실존하는 '스틸 레인' 미사일이 쏟아져 순식간에 폐허가 된 개성공단 현장의 상황을 리얼하게 보여주는 티저 포스터를 추가로 공개해 더욱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실제와 픽션 사이를 넘나드는 영화의 분위기가 개봉 전부터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는 가운데 2017년, 대한민국에 뜨거운 화두를 던질 영화 '강철비'는 오는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