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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아르헨티나 멱살 잡고 월드컵 보낸 '축구의 神' 리오넬 메시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조국을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구해낸 '영웅' 리오넬 메시에게 아르헨티나 전체가 고개를 숙이고 있다.


지난 11일(한국 시간) 메시는 에콰도르 키토의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아타우알파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 예선 최종전에서 '원맨쇼'를 펼치며 아르헨티나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6위를 달리고 있던 아르헨티나는 무조건 승리해야 월드컵 본선에 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그러나 아르헨티나는 경기 시작 1분 만에 에콰도르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벼랑 끝에 몰린 아르헨티나에는 메시가 있었다. 그는 전반 11분과 18분, 그리고 후반 17분 잇따라 골을 기록하며 기어코 조국을 월드컵 본선에 진출시켰다.


그리고 이러한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월드컵 본선에 '진출 당한' 아르헨티나는 현재 그를 '구국의 영웅'으로 대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Pagina12


실제로 경기 후 공개된 라커룸 영상에서는 아르헨 선수들이 두 손을 든 채 메시의 이름을 소리 높여 부르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메시 역시 기분이 좋은 듯 고개를 끄덕이고 손을 벌려 화답하며 '메시교(?)'의 창시를 알렸다.


아르헨티나 매체들 역시 앞다퉈 메시를 찬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파히나 도세(Pagina12)는 예수의 그림에 메시의 얼굴을 합성한 뒤 '메시아(구세주)'라는 짧은 헤드라인을 붙였다.


인사이트El Grafico


또 엘 그라피코(El Grafico)는 메시의 사진과 함께 '고맙습니다 신이시여(Thank you God)'이라는 멘트로 1면을 장식하기도 했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장 역시 경기 후 메시를 만난 자리에서 그를 끌어안으며 눈물을 보이는 등 지금 아르헨티나의 '유일신'은 메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


인사이트메시와 만나 눈물을 흘린 아르헨티나 축구협회장 /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올해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최종예선 6경기를 치르는 동안 아르헨티나에서 골을 기록한 선수는 오직 메시뿐이다.


그는 홀로 4골을 넣으며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해트트릭 하고 아르헨티나 월드컵 진출 시킨 '진짜 에이스' 메시'조국'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해 휴가도 반납한 채 훈련에 열중했던 리오넬 메시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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