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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찾사' 폐지된 뒤 아이돌로 데뷔한 개그맨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호찬이 아이돌 그룹으로 다시 데뷔해 눈길을 끈다.

인사이트Instagram 'hiimhc91'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SBS 14기 공채 개그맨 이호찬이 아이돌 그룹 '바이칼' 멤버로 데뷔해 화제다.


바이칼은 '팬들의 마음에 호수처럼 스며들겠다'는 의미를 담은 7인조 아이돌 그룹으로 지난달 21일 타이틀곡인 'Hiccup'(히컵)을 발매했다.


이에 이호찬은 지난 9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수로 데뷔한 심경을 밝혔다.


이호찬은 "그룹 바이칼로서 인사드리게 되어 기쁘다"며 "17살 때부터 키워 온 가수의 꿈을 이룬 것 같아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운을 띄웠다.


인사이트바이칼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Instagram 'hiimhc91'


이어 "한편으론 개그맨 이호찬의 모습을 그리워하는 분들도 계시지 않을까"라며 걱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개그맨 이호찬, 슈퍼문 이호찬, 바이칼 호찬은 모두 같은 사람이며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며 "항상 낮은 자세로 겸손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행동하겠다"고 말해 팬들에 대한 믿음을 심어주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먼 길을 돌고 돌아 잡게 된 기회인 만큼 함께 기뻐하며 축하받고 싶다"는 말을 덧붙였다.


웃찾사 '호찬아' 코너로 개성 넘치는 개그를 선보였던 이호찬이 바이칼 맏형으로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BS 간판 코미디 프로그램이었던 '웃찾사'는 지난 5월 31일을 끝으로 14년 만에 폐지됐다.


'웃찾사', 오늘(31일) 방송 끝으로 14년만에 폐지…개그맨들의 '눈물'SBS 간판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인 '웃찾사'가 첫방송을 시작한지 14년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