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 벗고 '섹시 사기꾼'으로 돌아온 '매드독' 우도환 (영상)

KBS 2TV '매드독'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구해줘'에서 순수한 시골 소년이었던 배우 우도환이 교복을 벗고 차가운 도시 남자로 돌아와 야누스적 매력을 뽐냈다.

지난 10일 KBS 2TV는 새로 시작되는 수목 드라마 '매드독' 하이라이트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KBS 2TV '매드독'

공개된 영상은 도심에 위치한 한 건물에서 의문의 붕괴 사고가 발생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해당 건물에 관해 부실공사 논란이 벌어지며 보험금 문제가 불거지는 도중 김민준(우도환)은 "부실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면 보험금 23억은 내가 가져가겠다"며 영상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다.

KBS 2TV '매드독'

모노톤의 슈트를 착용한 채 매끄러운 표준어를 구사하는 우도환의 모습은 차가움 그 자체다.

전작 OCN '구해줘'에서 우도환이 연기했던 첫사랑 순애보를 간직한 의리 강한 소년의 면모는 전혀 찾아볼 수 없다.

KBS 2TV '매드독'

슈트 셔츠를 벗는 장면에서 살짝 드러나는 섹시한 등 근육은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영상 중간에서는 시종일관 당당하고 능글맞은 듯하던 그가 눈물을 흘리는 장면도 포착된다.

KBS 2TV '매드독'

극중 함께 호흡을 맞추는 최강우(유지태)에게 "우리 만날 뻔한 적 있는데 기억 안 나느냐"고 질문을 던지기도 해 앞으로 흘러갈 드라마 전개에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이에 우도환의 멱살을 움켜잡는 유지태와 그런 유지태를 향해 지지 않고 비릿한 미소를 지어 보이는 우도환의 팽팽한 긴장감이 스릴 있게 느껴진다.

KBS 2TV '매드독'

특히 우도환의 매력 포인트인 쌍꺼풀 없이 가늘고 긴 눈매에서 느껴지는 날카로운 분위기가 독보적이다.

이와 관련 우도환은 지난 10일 방송된 네이버 V앱을 통해 진행된 '매드독' 앞터V에서 "가장 자신 있는 신체 부위는 눈이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KBS 2TV '매드독'

한편 KBS 2TV '매드독'은 보험사기 공화국으로 진화한 현 대한민국 사회에서 보험 범죄 수사를 벌이는 조직 '매드독'을 둘러싼 이야기다.

유지태와 우도환, 류화영, 정보석, 조재윤 등이 출연하는 '매드독'은 오는 11일 오후 10시에 첫방송된다.

Naver TV '매드독'

교복 벗어 던지고 '매드독'서 완벽 슈트핏으로 섹시미 폭발한 우도환가슴 절절한 순정남에서 똑똑한 사기꾼으로 탈바꿈한 우도환의 완벽한 슈트핏이 공개됐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