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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 무료 미용·건강 상담해주는 '반려견 축제' 열린다

이번주 토요일(14일) 강아지 모양을 닮은 양천구에서 제3회 '반려견 문화축제'가 열린다.

인사이트(좌)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우) 연합뉴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강아지 모양을 닮은 양천구에서 '반려견 문화축제'가 열린다.


10일 서울 양천구는 오는 14일 양천공원에서 제3회 '행복한 양천 반려견 문화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반려견 문화축제'는 양천구의 모양이 꼬리를 세운 강아지 모습과 닮아 지난 2015년 시작됐다.


구에 따르면 올해 축제에는 애견인구 1천만 시대에 동물과 사람의 행복한 공존을 모색하고 생명존중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인사이트서울시 양천구 지도 / NAVER 지도


이날 오전 11시 40분부터 반려견 마술쇼를 시작으로 반려견과 함께하는 복불복 레이스, 반려견과 함께 춤을, 반려견과 함께 림보, 반려견과 함께하는 공원 산책 등 주민들이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이 준비돼 있다.


또 반려견 무료 기초 미용과 건강 상담을 해주는 부스도 진행된다.


아이들과 함께 나온 주민들을 위해 네일아트와 패션타투, 캘리그라피,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반려견이 없더라도 동물을 사랑하는 주민이라면 축제에 참여해 다양한 강아지를 구경하고 체험 거리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축제는 이날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인사이트양천구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펼쳐질 양천구 반려견 문화축제에 반려견과 함께 나들이 나오시기 바란다"며 "반려견들과 즐겁게 축제를 즐기면서 생명존중 사상 및 반려견과의 행복한 공존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과 동물의 아름다운 동행을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를 통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와 생명존중문화가 지역사회에 정착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울 양천구에서 '반려견 축제' 하는 이유지도에서 보면 '강아지'를 닮은 모양인 서울 양천구에서 '반려견 축제'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