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음 참기' 도전 나선 유병재의 마지막 깜짝 대반전 (영상)

YouTube '유병재'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작가 겸 방송인 유병재가 슬픈 영상을 보며 '울음 참기' 미션에 도전했다.

지난달 29일 유튜브 채널 '유병재'에는 '유병재 울음 참기 챌린지'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이 올라왔다.

'울음 참기 챌린지'는 감동적인 영상이나 글을 보며 터지는 눈물을 끝까지 참는 미션이다.

YouTube '유병재'

공개된 영상 속 첫번째 이야기는 지난 2014년 방송된 '브리튼즈 갓 탤런트 8'에 출연한 2명의 소년들의 관한 내용이었다.

찰리와 리안드레라는 두 소년은 과거 왕따를 당한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자신이 겪은 왕따 시절을 랩에 풀어놔 관객들과 심사위원들의 눈물샘을 폭발시켰다.

YouTube '유병재'

이를 본 유병재는 두 소년이 랩도 하기 전부터 눈가가 촉촉해졌다. 이어 랩을 시작하자 입술을 부르르 떨면서 울기 시작했다.

심지어 얼굴을 가리며 숨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울음 참기 실패라고 강조했다.

첫번째 이야기가 끝나고 유병재는 잠시 일시정지를 한 뒤 "너무 울었다. 실패다"며 고백한 뒤 두번째 도전을 이어갔다.

YouTube '유병재'

이어 나온 두번째 이야기는 가정부 일을 하는 엄마의 사연이었다.

방황하는 딸이 한쪽 눈을 잃자 엄마가 직접 자신의 눈을 기증한 것. 사연을 본 유병재는 바르르 떨면서 오열했다.

한참을 운 유병재는 "다시 한번. 심기일전 해서"라며 마지막 이야기를 재생했다.

YouTube '유병재'

마지막 이야기에는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했을 당시 정몽준의 "국민 정서가 미개하다"라는 발언을 한 자신의 아들 발언에 대해 사과하는 영상이 등장했다.

뜬금없는 영상에도 불구하고 유병재는 진지함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극찬을 받았다.

이에 감정을 추스른 유병재는 "참았어요. 위험했다"며 말을 끝맺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마지막 빅픽처 쩔었다", "그냥 울고싶어서 한 것 같다", "시작하자마자 울먹거려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YouTube '유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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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재 개새X, 존X 싫어"···ID 박그네 악플 읽는 유병재 (영상)방송인 유병재가 본인에게 쏟아진 악성 댓글을 웃으며 읽는 여유를 보였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