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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FIFA18 '능력치' 낮게 나오자 화내며 항의한 해외 축구팬들

FIFA18에 등장하는 선수들의 능력치가 공개된 가운데 가상으로 정한 박지성의 능력치를 두고 해외 축구팬들이 분노(?)하고 있다.

인사이트Facebook 'Bleacher Report Football'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EA사의 신작 게임 FIFA18에 등장하는 선수들의 능력치가 공개된 가운데 가상으로 정한 박지성의 능력치를 두고 해외 축구팬들이 분노(?)하고 있다.


지난 23일(한국 시간) 미국 스포츠 매체 블리처 리포트는 '21세기 맨유 레전드' 선수들의 가상 능력치를 예상해 눈길을 끌었다.


데이비드 베컴을 비롯해 네마냐 비디치와 니키 버트 등 '레전드'들이 언급된 가운데 대한민국의 박지성 역시 명단에 포함됐다.


인사이트Facebook 'Bleacher Report Football'


문제는 박지성의 능력치가 다른 선수들에 비해 낮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베컴은 89, 비디치는 87, 버트는 85라는 능력치를 받은 것에 반해 박지성의 능력치는 82에 그쳤다.


이에 분노(?)한 해외 축구팬들은 "박지성의 능력치는 더 높아야 할걸"이라거나 "어린 친구들은 박지성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모를 거야" 등 동의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박지성의 능력치는 89는 돼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인사이트Facebook 'Bleacher Report Football'


박지성이 해외 축구팬들에게도 인정받는 진정한 '레전드'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반응이었다.


한편 이러한 외국 팬들의 댓글을 본 국내 축구팬들은 "주모는 어디있냐"거나 "축잘알 외국인이다" 등의 답글로 유쾌하게 화답했다. 


'친목질'로 알아보는 세계 축구계서 박지성의 위엄'월드 레전드' 박지성의 위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면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