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30일) 제주도에 초대형 '한국판 디즈니랜드' 개장한다

제주신화월드 공식 홈페이지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한국판 디즈니랜드로 불리는 '신화테마파크'가 내일 제주도에 문을 연다.

29일 제주신화월드는 서귀포시에 조성 중인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의 놀이시설인 '제주신화테마파크'가 오는 30일 공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신화테마파크'는 제주신화월드가 국내 토종 캐릭터 애니메이션 기업 투바앤(TUBAn)과 제휴해 만든 제주 최대 규모 테마파크다.

이는 57만㎡(약 17만 평)로 도쿄 디즈니랜드(46만㎡)보다 큰 규모를 자랑한다.

제주신화월드 공식 홈페이지

'신화테마파크'는 투바앤의 대표 캐릭터인 라바, 윙클베어, 벅, 오스카 등 인기 있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3개의 테마존으로 구성됐다.

공원 입구에 위치한 '로터리 파크'는 산업혁명과 21세기 최첨단 문명을 주제로 하며, '오스카의 신대륙'은 정글 속에 지어진 고대 잉카 문명과 마야 문명을 테마로 한다. 

가장 인기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라바의 모험의 마을'에는 세계 신화와 동화 속 주인공을 주제로 한 다양한 볼거리가 녹아있다.

제주신화월드 공식 홈페이지

'제주신화월드'의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이며 가격은 3만 9천원이다. SK텔레콤 T멤버십 고객이라면 개장 당일은 동반 1인 무료 입장할 수 있다.

10월 1일부터는 동반인 최대 3명까지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제주신화월드는 내일 개장하는 '신화테마파크'에 이어 10월에는 'YG타운'(가칭)을 오픈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YG타운'은 YG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YG푸드 외식 브랜드 'YG 리퍼블릭'과 지드래곤이 기획에 참여한 GD 카페, GD 볼링장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요즘 제주도에서 볼 수 있는 '핑크빛' 갈대밭 (사진)지금 제주도를 가면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핑크 뮬리'의 정경을 만나볼 수 있다.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